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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7-01 19:00:38 댓글: '0' ,  조회 수: '840'

진 야고버(James Maginn) 신부 (1911.11.15~195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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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11월 15일 미국 몬타나주 출생
1935년 12월 21일 사제서품
1936년 한국 도착
1937년 광주교구에서 선교 활동 시작
1939년 춘천교구 평강(현 북한 지역) 본당
1941년 12월 일제에 의해 평강 감옥 감금
1942년 가택 연금
1945년 홍천 본당
1949년 삼척(현 성내동) 본당 설립
1950년 7월 4일 공산군에 의해 피살

* 죽림동성당묘지 안장
* 시복 예비 심사 중인 ‘하느님종’ 홍용호 프란치스코 보르지어 주교 등 동료 80위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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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일제는 미국인 진 야고버 신부를 비롯해 현재 북한 지역인 평강 및 이천에서
활동하고 있던 신부들을 평강 감옥에 감금하였고 12월25일 춘천으로 압송하였다.
1942년에 석방되었으나 가택연금을 당했으며, 성사집행 및 전교 활동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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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본당 임기를 마치고 1년간 고향에서 휴가를 보낸 뒤, 1949년에 재입국하였다.
진 야고보 신부는 삼척에 목조 건물 구입하여 신자 100여 명과 함께 강릉 임당동 본당에서 분리된
삼척(현 성내동) 본당을 설립하였고 초대 주임을 지냈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마태12.31)는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하며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씻겨 주기도 하고, 간혹 진 신부가 없는 틈을 이용하여 사제관에서
시계나 돈을 훔쳐가는 아이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꾸준히 타일러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였다.

진 야고버 신부가 삼척에서 사목한 지 1년도 되지 않는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났다.
피난을 준비하고 있던 신자들은 진 야고버 신부에게도 피신할 것을 권했지만, 최후의 순간까지
성당을 지켜야 한다고 하며 신자들의 어떤 권유도 완강히 거부하였다.

또한, 떠나는 신자들에게 금고에 있던 돈을 나누어 주며 곤궁에 처할 때 요긴하게 쓰라고 하였다.

진 야고버 신부를 피신시키기 위하여 삼척 정라항에 미군 LSD가 들어와 신부님을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되돌아갔다고 한다. 이후 공산군이 삼척을 점령한 후, 체포되었다.
“성당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올 테니 10분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제단 앞으로 가 기도를 한 후
“나는 도망갈 사람이 아니오, 만일 내가 도망갈 사람이라면 벌써 도망쳤을 거요, 내가 도망가리라고
생각하지 마시오, 다만 내 손을 묶지 말고 지금 상태 그대로 놔 주시오,“ 라고 말하고
총구 앞에서 차분하고 의연하게 걸어갔다.

감옥에 갇혀있던 진 야고버 신부는 7월 4일 마을 앞 도랑에서 주민들과 함께 총살당하였고,
마을 사람들이 시신을 발견하여 임시로 묻었다. 
순교한 나이는 39세이며, 시신을 수습할 당시 진 야고버 신부의 손톱은 극심한 고문으로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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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0월 수복 이후 임시로 매장되었던 시신은 1951년 10월 죽림동 성직자 묘역으로 이전 안치되었다.

<발췌 및 참고 자료>
- 춘천교구 근현대 신앙 증인 자료실
- 포항 효자성당 시복시성 위원회 이태웅 바오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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