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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센터 등록일: 2017-06-23 14:57:18 댓글: '0' ,  조회 수: '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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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정요안나     사진  골롬반회 잡지실


살아가면서 관계 안에 갈등 요소는 시시때때로 찾아옵니다.
부모자식, 형제지간, 친구, 사회생활…
특히 저의 경우는 제 옳음과 정의, 뜻과 상충할 때 번번히 갈등 구조에 갇히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번 열린미사를 통해 저에게 그 자리로부터 나오길 바라셨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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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선교사의 첫 질문에서부터 마음이 건드려집니다.
“대만 전체 인구의 1.4%만이 천주교신자. 파견된 교정사목 안에서 만날 형제자매들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거의 없다. 무얼 어떻게 선교해야 하는가?”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선교사님은 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부르심을 다시 생각하고 하느님의 시선과 지혜로 답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속으로 무엇(what)과 어떻게(how) 이전에 왜(why)라는 질문을 하게 됐습니다.
‘나만의 하느님이 아니고 만유의 하느님이시니까. 불가능해 보여도 씨를 뿌려야지.’
다음 질문이 이어집니다.
“회개하라고 외쳐야 할까요, 삶으로 보여줘야 할까요?”
‘삶으로. 성서 속 인물들을 보면 각자의 환경에서 각자의 깜냥에 맞는 방식을 선택했으니까.’
속으로 저의 정답이 줄줄이 외쳐지고 있을 때 문득 내가 선교사라면
나는 자유롭지 못하고 굉장히 갇혀있는 모습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살며시 내 안의 소리를 끄고 온전히 선교사의 삶을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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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안에 있는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대만. 사람들에게 눈을 보여주고 싶어 눈송이 모빌을 만들고,
종이접기, 모자이크, 점토 만들기…어느 하나 쉽게 완성되는 것 없는
고(高)인내형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내면과 현실을 바라보게 했던 과정을 지나면서
서서히 사람들의 삶도 희망, 사랑, 용기… 다양한 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듯 보였습니다.

한번이라도 만남 속에 ‘하느님’이라는 이름이 불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세를 낮추고 눈높이를 맞추어 준 선교사와의 만남이 곧 주님을 만난 것이지 않은가 싶었습니다.
지난 날 나로 꽉 차서 들어올래야 들어올 수 없었던 주님을
거칠고 어둡고 외로운 나임에도 불구하고 늘 지켜봐 주시고 함께 해주신 주님을
아직도 알아보지 못한 주님을 저들은 이미 만났구나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곱의 우물에서 주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만남이 생각났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느님의 선물을 알고 또 '나에게 마실 물을 주시오' 하고 당신에게 말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오히려 당신이 그에게 청하였을 것이고 그는 당신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입니다." (200주년성서, 요한 4,10)

잘 못 산 만큼 목이 마릅니다. 오늘은 감실 앞으로라도 나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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