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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교센터 등록일: 2018-08-27 09:48:36 댓글: '0' ,  조회 수: '240'

***8월 열린미사 후기는 유현자 디냐 자매님의 글로 전합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올해 8월...

개인적으로 일 년여 만에 열린 미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매달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열린 미사에 가는 날은 왠지 발걸음도 가볍고

마음도 설레이고, 인천에서 가는 길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골롬반회 식구들과 미사에 참석하시는 여러분들과의 만남에서 오는 설레임이 그런 기분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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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사는 선교센터 1층 성체 조배실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남미 원주민 인형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제대 주변으로 참석자들도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8월 18일 선교센터에는 꼰솔라따 선교수도회 한경호 베드로 신부님과 함께하는 열린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브라질의 바이야라는 곳에서 4년 동안 선교하며 느끼셨던 많은 체험들을 나누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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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야라는 동네는 여기 남미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아프리카인들이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부님도 순간 내가 아프리카로 선교를 왔나라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로마에서 학업을 이어가는동안 같은 공동체에 계시던 아프리카 신부님들과의 생활이 바이야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합니다.


브라질 하면 무엇이 생각나냐는 질문으로 신부님은 체험 나누기를 시작하셨습니다. 글을 읽고계시는 여러분은 어떤 게 제일 먼저 떠오르시는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미사에 참가한 분들도 역시 축구와 삼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전 브라질하면 초록색과 노란색, 열정의 나라, 울창한 열대우림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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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께서 바이야에 발령을 받아서 도착했을 때,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현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할 때 마치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듯 했다는 말씀에 작은 공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 나가서 생활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의사소통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잠시 해외에 나가서 공부를 해보았기에 신부님의 마음을 조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뭘 하고 싶어도, 해주고 싶어도 의사소통이 안됐을때의 그 절망감이란....ㅋㅋㅋ 


바이야 에서는 동물들과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식수로 사용해야 하는 물에 동물들을 목욕 시켜서 할 수 없이 식수는 저 멀리 200km나 떨어진 곳에 차를 타고나가 구해와 드셔야 한다고 합니다. (에어컨 시설도 없는 아주 기본적인것만 갖추어진, 엔진 구동을 위해 물을 부어주어야하는 아주 낡은 차량을 이용해서 말이죠.) 


낮에 밖에서 열심히 놀던 새들이 저녁이면 공소안으로 찾아들어 새들의 응가 비를 피해 제대를 구석 쪽에 설치하고 미사를 진행하셨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또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장백의와 수단을 모두 반팔로 잘라서 입고 전례를 진행 하셨다고 합니다. 


신부님께서 나누어주신 이런저런 체험 중 고령의 동네 할아버지 한분께서 신부님과 함께 공소 방문시 항상 웃는 얼굴로 “나는 지금 하늘에 보화를 쌓고 있어요,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라는 말씀을 하시며 힘든 내색 없이 늘 기쁜 마음으로 일을 봐주셨다는 말씀을 전해주실 때는 그곳 주민들의 순수함과 그들의 소박한 일상 안에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가는구나...라는게 느껴져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신부님께서 선교지에 선교를 하러 나가갔을 때 느끼셨던 것 중 하나가 ‘주님은 항상 그곳에 나보다 먼저 오셔서 선교를 하고 계셨다‘라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을 위해 선교를 하러갔지만 오히려 주민들에게 선교가 무엇인지를 더 많이 배우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나를 왜 이곳에 보내셨을까를 하루하루 묵상하는 시간 안에서 많은 것들을 깨닫고, 깨달은 바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게 선교사의 삶이라고 하셨으며, 내가 무엇을 해주려고, 가르치려고 하는 게 선교가 아니라 그들의 삶 안에 자연스레 녹아드는게 선교라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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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의 재밌고도 열정적인 체험 나누기 안에 시간이 어찌 흘러가는지 몰랐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한 열린 미사 안에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사 후 함께하는 친교의 시간 안에서 나누는 맛있는 간식과 넉넉한 수다는 열린 미사에 참석하는 깨알 같은 기쁨인건 안 비밀입니다^^ 


좋은 시간을 마련해주신 골롬반 식구들에게 깊은 감사 드립니다.

9월엔 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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