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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선종 등록일: 2009-08-13 15:53:51 댓글: '4' ,  조회 수: '6382'




안녕하세요!!

저는 골롬반 신학생 류선종 안드레아입니다.

처음으로 이곳에 글을 남기네요. 설렙니다.^^

한국은 비가 많이 왔다고 들었습니다.

이곳 필리핀에서도 우기라서 비가 많이 옵니다만, 비로 인해서 피해 입지 않으시고

잘 지내고 계신지요.


먼저 제 소개 부터 간단하게 드리자면

저는 광주 월산동 본당 출신으로

작년에 입회하였습니다.

골롬반은 양창우 신부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요.  양창우 신부님의 하례와 같은

은총이 밤낮으로 전봇대를 타고 저에게까지 이르렀지만 탁월한 뺀질함으로

3년의 시간을 미꾸라지 처럼 흙탕물을 튀기며 다니다

작년 겨우 골롬반 회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

영양가 없는 제 소개는 여기서 마치고요.


저와 석진욱 안토니오 형제는 현재 필리핀에서 영신 수련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은 올드 마닐라에서 조금 떨어진 퀘존 시티라는 곳에 있는 신학원 이고요.

두분의 신부님과 13명의 신학생으로 구성된 대가족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두분의 믹 모할리, 마이크 커디간 신부님은 모두 아일랜드 분들로서 모할리 신부님은

저희 영성의해 인원을 책임지시고 커디간 신부님은 부 원장 신부님으로 활동하십니다.

8월 말 경엔 새로운 원장 신부님이신 레오 신부님이 부임하실 예정입니다.


이곳의 생활을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의 일과는 아침 5시30분 묵상 기도 미사로 시작됩니다.

오전 일과는 주로 속한 그룹에 따라서 다른 스케쥴에 따르고요.

오후엔 공부를 하거나 체육활동을 즐깁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신학생 숫자가 적어서 운동을 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곳에 와서 운동할 기회가 많아서 좋습니다.

비록 한국인의 매운 맛이 저에게는 통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닿긴 하였지만

월드컵 4강 신화 국가의 국민 답게





응원 만큼은 매콤하게 하고 있습니다. -.-



주중은 대략적으로 저렇게 보내고요.

주말에는 선교활동을 나가는데, 저희는 현재 Missonaries of Charity 라는 테레사 수녀님으로

유명한 선교수녀회에 나가서 빨래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많은 양의 손빨래에 손바닥에 주부습진?이라도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였지만 이내 적응하여

이제 몇주 후면 인간 세탁기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곳의 친구들은 10명이 필리핀 현지 친구들이고

그중 다섯은 저희와 같이 영신수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피지에서 공부하러 온 친구가 한명 있는데 장난이 어지간히 심하지 않은게

저와 너무도 흡사하여, 일주일 전  지하 비밀 클럽을 결성하였습니다.

클럽이 지하에서 결성된 이유는 오로지 클럽명이 저질스럽다는 이유 하나뿐이고

주된 활동으로 대낮에 드러내놓고 바보짓을 하는 실은 선량한 클럽입니다.^^

이곳의 친구들 모두 친절하고 유쾌합니다. 여러모로 이곳생활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많은

저희에게 도움이 되 주는 수고로움을 피하지 않는 친구들이지요~


이곳의 생활은 대체로 행복합니다.

다른 음식 문화도 짐승같은 저의 식욕 앞에서 꼬리 내린지 오래고

더운 날씨도 이내 적응이 되어 밤에는 얇은 이불을 덮고 잡니다.

물론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언어, 생활 양식, 익숙치 않은 주변의 모습들이

가끔 저를 무력하게 하기는 하지만

고국에 계신 가족, 친지, 신부님들, 그리고 여러 지인들의 사랑과 격려가

저에 어두운 먹구름에 silver line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겪는 어려움이

선교사를 소명으로 삼고 살아가는 한

언제고 겪어야 하고 겪었어야 하는 일이기에

조금 더  일찍 이 어려움을 경험하게 됨을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한 이곳의 사람들 모두

다른 국가의 국민이기에 앞서 하느님 품 속 한 형제, 골롬반 안에 한 가족이기에

앞으로의 생활도 매끄러우리라는 희망적 낙관을 품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이곳까지 저희를 이끌어주신 모든 신부님들과

물심양면으로 저희가 생활하는데 큰 도움을 주시는 후원회 가족들과

봄날의 민들레 홑씨같은 포근함으로 저희를 감싸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행복이 충만한 나날 되시기를...


-안드레아 드림-




p.s 첫번째 사진은 저희가 떠났던 첫 팀 액티비티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두번째 사진은 사나이도 울리는 쉰 라면을 야성적으로 섭취하는 필리핀 형제의 모습입니다^^
필리핀 생활이 그리워지네요... 부럽습니다...
반가워요^^
인사도 못하고 가서 섭섭했는데
안토니오, 안드레아 신학생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니 안심이네요
함께 지내는 다문화 가족들 속에서 사랑나누고
마음속에 많은 걸 채우고 묵직하게 돌아오세요
잘 먹고 잘 놀고 화이팅!!!
- 후원회 요안나 -
그러게요... 떠나기 전 날 센터 갔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맞질 않아서 못뵈었네용..^^
잘지내시죠? 오기백 신부님도 잘 지내시고요? ㅎㅎ 뵙고싶네용~ 한국에 가면 찾아 뵐께요~
그때꺼정 건강하셔용~
우와~ 반가워요. 그리도 걱정하던 더운 날씨를 잘 견뎌내고 있는 듯...? ^^* 로사리오 거리가 너무 그립습니다....ㅠ.ㅠ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다양한 체험 많이 하고 오셔요.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나?ㅋㅋ 하느님 크신 은총 안에서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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