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센터 소개
  • 열린 미사
  • 해외선교사 교육
  • 강좌&고해성사
  • 대관
  • 선교연구
  • 선교센터 소식

./files/attach/images/505/img_center-news.gif

작성자: 선교센터 등록일: 2017-03-30 15:13:36 댓글: '0' ,  조회 수: '741'

***3월 열린미사 후기는 지수미 율리안나 자매님의 글로 전합니다***


 페루는 유명했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을 통해 여행지로써 어느 정도 익숙한 나라였지만, 선교지로써의 환경을 상상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이번 열린미사를 통해 페루 사람들의 삶과 그 속에서는 어떤 하느님의 모습과 사랑이 드러나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양호준 델피노 신부님께서는 페루 리마 외곽 도시빈민 지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계시며, 그곳에서 소문난 유능한 목수로서 목공작업으로 교회살림을 장만해나가시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album_20170318_01.jpg


 나눔 시작으로 복음 말씀에서의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뵈었을 때의 느낌을 사랑밖에 난몰라 라는 노래로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주셨고, 우리 주위에서 만나는 하느님의 모습이 잘 공감될 수 있도록 아름답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신부님의 나눔은 음악과 스토리가 있는 감성 뮤직 토크쇼 같았고, 신부님께서 선교지에서 느끼시는 생각과 하느님의 모습을 공유해주심으로 그곳에서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album_20170318_04.jpg


 그곳 지역 사람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도시로 왔지만 비싼 집값에 자리 잡을 곳이 없어 산등성이를 깎아 아슬아슬하게 비탈진 곳에 판자 집을 짓고 산다고 합니다. 편의 시설도 없는 동네이기에 어린아이들이 3.8L의 콜라나 물을 들고 비탈진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은 위태로워 보이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집을 짓는 비용과 비슷한 가격의 LED TV를 집집마다 갖추고 있는데, 어린아이를 두고 일터에 나가는 부모님들이 생각한 아이들 안전을 위한 방편임을 들었을 때는 마음이 찡했습니다.

 이외에도 산등성이 주거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갈등, 당장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위해 교육을 포기하는 청소년들, 다양한 성문제, 십대 미혼모 등을 포함한 결손가정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이야기 속 그들의 환경적, 경제적, 문화적 어려움의 모습은 일부였지만, 아픔은 크게 느껴졌습니다. 


album_20170318_06.jpg

 

 또한 신앙생활에서도 한해 1500명 이상의 신자가 세례를 받지만 이후에는 성당에 잘 안나와 주일 미사에 참례하는 신자의 수는 현저히 적다고 합니다. 또한 미사를 1년에 한번정도 참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화기에, 이에 대한 이해가 한국적인 신앙과 달라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늘 고민하신다고 합니다. 


 이렇듯 선교지에서 가난과 이를 비롯한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감동을 느끼며,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게 느껴지신다고 하셨습니다. 


album_20170318_11.jpg


  이러한 언어의 한계 및 문화적 차이로 이해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께 의지하며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시는 신부님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신부님을 통해 드러난 하느님의 크신 사랑이 지역사람들에게 스며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신부님께서 하느님께서 뜻하신 바에 맞게 남은 선교사의 여정을 건강히 잘 걸어갈 수 있기를.. 또한 최근 페루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35 [2009년 상반기] 선교센터 프로그램 관리자 2008-12-17 7825
234 [2009년 12차, 13차] 해외선교사 교육 안내 관리자 2008-11-12 7756
233 [2008년 하반기] 선교센터 강좌 관리자 2008-09-16 7701
232 [2009년 5월 23일] 한국사제,지원사제,신학생 가족모임 + 1 관리자 2009-05-26 7231
231 [2009년 상반기] 폐강 프로그램 관리자 2009-03-12 7021
230 [2010년 5월 15일] 한국사제, 지원사제 가족모임 관리자 2010-05-24 6620
229 [2009년 하반기] 선교센터 프로그램 관리자 2009-08-03 6522
228 [2007년] 선교심포지엄, 잘 마쳤습니다! 관리자 2009-07-23 6267
227 [2010년 상반기] 선교센터 프로그램 관리자 2010-03-09 5831
226 [2007년 9월] 선교여행 : 중동아시아와 이슬람국가 관리자 2009-07-23 5688
225 [2007년 하반기 강좌] 정양모 신부의 공관복음서 비유 관리자 2009-07-23 5607
224 [2007년] 두번째 찾아간 FIJI에서...(2) 관리자 2009-07-23 5545
223 [2010년 하반기] 선교센터 프로그램 관리자 2010-08-27 5475
222 [2008년 상반기] 선교센터 강좌 관리자 2009-07-23 5402
221 [2007년 9월] 선교여행 뒷이야기 관리자 2009-07-23 5341
220 [2007년 12월] 성탄미사 모습을 전합니다. 관리자 2009-07-23 5218
219 [2007년] 골롬반 선교 심포지엄 관리자 2009-07-23 5153
218 [2007년 11월] 열린미사 후기 관리자 2009-07-23 5123
217 [2007년 9월] 열린미사에는... 관리자 2009-07-23 5108
216 [2007년 하반기] 선교센터 강좌 관리자 2009-07-23 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