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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호 등록일: 2013-12-08 09:02:15 댓글: '0' ,  조회 수: '5007'

머리는

미래에 산다. 상황을 예측하고 계획을 세우고 판단을 내린다.

우리로 하여금 미래를 대비하게 하지만, 때로는 일어나지도 않을 근심으로 오늘을 주저하게 만든다.


가슴은

과거에 산다. 기쁨, 슬픔, 분노, 추억, 상처...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채워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늘의 삶을 얽메어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만든다.


투신(投身) 한다는것,

그것은 철저하게 "오늘"을 사는 일이다.

지금 이 순간,

바로 내 앞에 놓인 일들과 내가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이 곳과 현재 나와 마주하고 있는 이 사람에게 

나의 온 마음과 정력을 쏟아 붇는 것이다.

미래의 불안에 주저하지도, 과거의 감정에 얽메이지도 않고 지금 있는 그대로의 전부를 내 던지는 일이다.


나의 신앙도 그리고 삶도

그렇게 ‘오늘’ 의 바다에 풍덩 던져질 수 있기를 소망하고 또 기도한다.



<골롬반 축일을 맞아 함께 가졌던 칠레지부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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