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회소식
  • 선교일기
  • 자유게시판
  • 궁금해요
  • 관련사이트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08-03 16:35:48 댓글: '0' ,  조회 수: '161'

기억은 기록을 남깁니다.


남승원(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골롬반회


1 필자.jpg



백 년 전 아일랜드에서 창설될 때부터 지금까지 골롬반회의 긴 선교 여정은
각 나라의 많은 지인과 은인들로부터 받은 후원과 기도를 통해 걸어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한 성골롬반외방선교회의 긴 선교 여정을 이어받아 현재 저는
한국지부에서 후원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후원회에서는 선교 교육과 후원, 홍보를 위하여 전국의 본당을 방문하고 있는데,
갈 때마다 선교사들의 사진을 가져가 전시합니다.


사본 -IMG_0046.jpg


가끔 본당의 교우들께서 반가운 얼굴로 다가와 사진을 가리키면서
“저는 골롬반 신부님에게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골롬반 신부님께서 혼배성사를 해주셨습니다.”
“저희 아이들 첫영성체 해주셨어요.” 등등

오랜 기억의 저편에서 선교 사제들과의 인연을 이야기해 주시곤 합니다.
새까만 후배 신부로서 신자분들의 기억을 통해 한국에서 활동하셨던 선배 선교사들을

다시금 알고 기억하게 됩니다.


심지어 해외에 계신 신자분들에게서까지 이런 기억의 경험을 합니다.
한번은 미국 한인성당에 특강을 하러 가서

“혹시골롬반회에 대해 아는 분들이 계신가요?”라는 질문을 드렸는데
꽤 많은 교우께서 “네, 잘 알고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셨습니다.


마음을 여는 글 사진.jpg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 한인성당 교우들과 함께


90년대 후반 이후 본당사목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골롬반회이기에 저로서는 뜻밖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한국에서 선교하셨던 골롬반 사제들이 70~80년대부터 미주 지역 초창기 한인공동체 여러 곳에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던 이민 1세대들을 위해 많은 사목을 하셨더군요.


우리는 백 주년 기념행사와 후원회 활동을 통해 골롬반 선교사들과 신자들의 많은 기억의 기록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의 선교 여정은 더욱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회의 힘찬 발걸음에 함께하시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를 기억해 주시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계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IMG_0013.JPG

2018년 8월 서울 후원회 미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회원가입을 하셔야 글쓰기가 가능합니다!(실명등록필수) 관리자 2008-09-16 30544
» [한국] 기억은 기록을 남깁니다_남승원 토마스 아퀴나스 file 관리자 2018-08-03 161
65 [대만] 우연한 자전거 여행_석진욱 안토니오 file 관리자 2018-06-09 548
64 [일본] 평신도선교사_김정혜 로베르따 file 관리자 2018-04-18 899
63 [페루] 김영인 신부_산 위의 방송국 file 관리자 2018-03-22 1059
62 [한국] 함편익 패트릭_공동의 집 file 관리자 2018-02-05 1273
61 [필리핀] 평신도선교사_김선희 안나 file 관리자 2017-12-28 1576
60 [미얀마] 이제훈 신부_골롬반이 돌아왔다. file 관리자 2017-09-05 2322
59 [필리핀] 평신도선교사 노혜인 안나 file 관리자 2017-07-03 3086
58 [칠레] 이재민 신부_선교, 친구가 되는 것 file 관리자 2017-06-08 3723
57 [페루] 신부님 당나귀는 사룟값이 안 들어서 좋겠어요. file 관리자 2017-04-21 3452
56 [대만] 서경희 신부_죽순이 얄미울 때 file 관리자 2017-03-23 3277
55 [한국] 한국지부 전요한 신부 file 관리자 2017-01-17 3987
54 [칠레] 죽은 이를 기억하려는 아름다운 마음_문석훈 신부 관리자 2016-11-16 4258
53 [칠레] 원치않은 밤손님의 방문_문석훈 신부 관리자 2016-10-24 4071
52 [페루]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_양호준 신부 관리자 2016-09-09 4027
51 [페루] '함께'를 가르치는 유치원 file 가든 2016-08-26 3865
50 [필리핀] 반짝반짝 빛나는 무덤의 아이들 가든 2016-04-05 4230
49 [칠레] '산티아고 순례길' 안내 해달라고요? file 관리자 2016-03-29 4716
48 [칠레] 예수님 걸음에 맞추라는 말 file 관리자 2015-01-02 6724
47 [한국] 피지에서 온 평신도 선교사 file 관리자 2014-12-09 7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