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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명진 등록일: 2009-05-27 15:50:06 댓글: '2' ,  조회 수: '9440'




파견미사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


어느덧 서울 생활을 시작한지도 3개월에 접어 들어갑니다.

지나 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많은 아쉬움들이 남습니다.

더 적극적으로 살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했음에 작은 후회도 남겨 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에 주님께서 함께 해 주셨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 하시는 그분의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무리되어 가는 이때에, 작은 나눔을 원하셔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저에게 주어진 이 나눔의 제목은 "선교사가 되어 해외선교를 떠나며."였습니다.

재주도 없는 저를 또 한 번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면 될 일을,

거창한 이름의 나눔이 되어 부담스럽습니다.

선교사가 되어 보겠다고 결심한 그 때를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번도 꿈꿔보지 못한 그 길.



시작은 이렇습니다.

2007년 9월쯤, 교구에서는 보좌 신부 전체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교구장 주교님(최창무 안드레아)께서

젊은 사제들인 저희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국 교회는 선교사 신부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의 성장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우리 교구는 골롬반 신부님들과 과달루페 신부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교회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받았던 교회에서 우리 교회도 내어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구의 젊은 신부님들께서도 그 부르심에 답해 주신다면 교구장으로서 기꺼이 수락하겠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기도하고, 묵상하며 그 부르심이 저에게 주어진 것인지 경청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이 저에게도 열린 부르심임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가 있게 되었습니다.



떠난다고 하는 지금, 많은 감정들이 교차함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주위의 많은 분들, 특별히 선배 신부님들

그리고 교우들의 격려와 응원은 저를 가다듬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마음의 정리도 해 봅니다.

그분이 부르셨기에 그분께서 합당하게 쓰시리라 믿습니다.

많은 감정들 안에 저에게 놓지 못한

많은 욕심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 욕심들을 내려놓기 쉽지 않지만,

사제가 되었을 때 세상에 낮은 자로서 부르심 받았던 것처럼

다시 내어 놓습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떠나고자 합니다.

제가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의 응원, 기도로 힘을 얻어 그분의 일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떠나가는 이때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뿐인 것 같습니다.

불러 주신 하느님께 감사, 수락해 주신 교구장 주교님께 감사, 함께 해 주신 선후배 신부님들 그리고 교우들에게 감사.

그것이 떠나가는 제가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합니다.

지금껏 보여주셨던 것처럼 계속해서 응원해주시고,

무엇보다 기도로 함께 해 주시길.

저 또한 주님 안에서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잘 살고 올께요. ^^*



진병섭 히지노 신부
바오로신부님, 사진 찍을 때 뒤에서 장난쳐서 죄송합니다 ㅠ.ㅠ 두 분 신부님의 칠레파견을 축하드리고 항상 하느님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선교생활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신부님 말씀처럼 마음은 함께 가겠습니다
교구장님의 말씀에,
주님의 부르심에,
소홀하지 않으신 신부님의 열린 마음 배우겠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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