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춘천서 한국진출 80주년 기념미사

2014-03-20T15:08:38+09:00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14-03-20 15:08:55  조회 수: ‘4376’

*** 2014년 3월 16일 「가톨릭신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춘천서 한국진출 80주년 기념미사

 

“춘천교구와 역사적 궤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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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11시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는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를 비롯한 춘천교구 사제단과 골롬반회 사제들이 공동집전한 가운데 골롬반회 한국진출 80주년 기념미사가 봉헌됐다.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이하 골롬반회)는 한국진출 80주년을 맞아 3일 오전 11시 많은 회원들이 활동을 해왔던 춘천교구 죽림동주교좌성당에서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와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골롬반회 소속 사제와 춘천교구 사제 50여 명이 함께한 이날 미사에서 김운회 주교는 “60년 이상 춘천교구와 함께 해오며, 교구 곳곳에 골롬반회 회원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고 강조하고 “그 기간에 33개의 본당을 신설하고 그 당시 세례를 받은 신자들이 지금 성직자가 돼 교구 사목자로 주님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주교는 이어 “춘천교구의 역사는 한국에서 골롬반회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한국진출 80주년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골롬반회 한국지부장 오기백 신부는 “함께 해주신 주교님과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제 한국교회가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교구에서는 구 토마스 주교와 박 토마스 주교를 포함, 골롬반회 회원 사제 226명 중 91명이 활동해 왔다. 한국전쟁 당시 38명의 회원이 활동 중 7명이 순교하고 2명의 신부가 포로가 돼 4년여 간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현재 한국땅에 묻혀있는 회원 24명 가운데 8명의 신부가 죽림동주교좌성당 성직자 묘역에 안치돼 있다. 당시 순교한 7명의 회원 중에서 고 안토니오 신부, 진 야고보 신부, 라 파트리치오 신부, 손 프란치스코 신부 등이 한국 근·현대 순교자 시복시성을 위해 기도 중이다.

 

 

 

김승배 강원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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