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6월 서울후원회

2015-06-11T16:16:42+09:00

작성자: 이강미등록일: 2015-06-11 16:16:08  조회 수: ‘2754’

메르스로 인해 온나라가 조심스럽고 불안한 시기지만 후원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미사를 예정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미사에 함께하시는 분들 중 연세가 많은 분들도 계셔서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나 평소보다 적은 분들이

오셨고 힘든 중에도 함께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달 나눔 시간에는 필리핀에서 공부중인 석진욱(안토니오), 류선종(안드레아) 신학생이 함께 해주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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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석진욱(안토니오) 류선종(안드레아)

2009년 필리핀에서 ‘영성의 해’를 보내며 필리핀 언어인 따갈로그어를 하지 못해도 주님안에서 함께 나누며

교감할 수 있었고, 무술림 친구들과의 친교를 통해 종교간의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배려가 없으면 상처를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깨닫는 시간을 가졌던 경험등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영성의 해를 마치고 대만으로 선교실습을 갔는데 그 시간들이 선교사제의 미래에 대해서 스스로 밑그림을

그리며 그 동안 배운것들을 실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류선종 안드레아 신학생은

골롬반회와 인연을 맺고 8년이 지난 지금까지 크게 느끼고 간직하는 주님의 말씀 2가지에 대해 얘기하였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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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 서시며’

 “대만에서 교도소 방문을 할때마다 두렵고 어린 죄수들과의 만남에서 자신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많았

는데 그들을 만나러 갈때 교도소의 9개 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 문들을 하나하나 지나면서

스스로 정화되고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고 그 과정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꼭 문을 열지 않아도 주님께서 우리들 가운데 함께 계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필리핀에서 교통사고로 차를 함께 타고 가던 신학생이 사망하는 사고를 겪고 힘들고 외로웠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주님안에 머물며 위안을 받고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들을 통해서 선교 사제가 된

다면 다른 사람들도 주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석진욱 안토니오 신학생은 골롬반회 입회전에 영어도 공부하고 외국에서 생활한 경험도 있어서 필리핀에서

외국 신학생들과 생활하는것에 대해 큰 두려움이  없었는데, 막상 필리핀에 도착했을때 정글같은 분위기의

신학원과 여러 나라에서 온 신학생들과 함께 하는 생활에서의 문화적 충격은 처음 적응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30일간의 침묵피정은 평생을 선교사제로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식별과 발전의 시간이었고, 영성의 해

 마지막은 5일동안 탁발 수련의 시간을 보내는데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우고 물, 음식 등 모든것을 구걸하는

시간을 통해 ‘내가 낮아져야 한다’ 깊은 깨달음의 시간이 되었다는 얘기에는 크게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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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큰 태풍으로 인해 집 모두가 잠긴 수재민들을 방문하기도 하고 그 상황속에서도 낙천적으로 수영

을 즐기는 아이들, 빈민가 공부방에서 영어를 가르칠때 처음에는 악취로 다가가기 힘들었던 기억…

성적학대를 받은 여자 아이들의 공동체에서 남자에 대한 적개심을 없앨 수 있도록 함께 하였고,

현재는 ‘코피노’ 사도직을 수행중이며 그들이 한국인 아빠를 원망하기 보다는 그리워 하는 모습들을 보며

그들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센터에서도 활동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며 바쁘게 생활하는 얘기를 전해듣는데 그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했습니다.

” 우리의 일들이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어렵고 보잘 것 없다고 생각할지라고 우리의 일이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된다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느님께서도 그런 모습을 원하시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남은 필리핀에서의 1년도 잘 보내겠습니다.”

두 신학생의 나눔을 통해서 여러 활동들을 다양하게 하면서 선교 사제가 되기 위해 한발 한발 열심히 나아가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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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범(사도 요한, 대전교구) 신부님께서 공동집전해주셨습니다. 신부님은 6월 25일 피지로 파견되어

       6년간 골롬반 지원사제로 활동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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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계방향으로 사진 설명 )

     이용범(사도 요한)신부님,  6월부터 한국 평신도 선교사 코디네이터로 임기를 시작한 김정혜(로베르따)

  피지에서 3년간 활동한 필리핀 평신도 선교사 3명, 건강한 모습으로 오랫만에 함께해주신 마 미카엘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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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해주신 후원회원분 모두 감사드리며 더위와 질병에 무탈하게 건강 잘 챙기시고 7월 미사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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