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진요한(숀 브라질 Sean Brazil) 신부 선종

한국에서 오랫동안 선교하였고, 미국에서도 한인 교포사목을 하였던 숀 브라질(한국명 진요한, Sean Brazil) 신부가 10월 8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달간파크 요양원에서 선종하였습니다. 향년 89세.

아일랜드 출신으로 1955년에 한국으로 파견된 진요한 신부는 흑산도성당을 비롯하여 서울대교구 상봉동성당, 창동성당, 수원교구 단대동 성당 등 전국에 19개 본당과 공소를 설립하는 등 한국교회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마라톤에도 재능이 많았던 진 신부는 선교사로서 목자로서 평생 주님을 위하여 ‘달릴 길을 다 달려’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충실한 목자, 진요한 신부가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주님, 진요한 신부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시고, 영원한 빛을 비추어 주소서. 아멘.”

***진요한 신부 약력***

1932년 1월 14일 아일랜드 더블린 출생
1948년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입회
1954년 사제서품
1955년 한국 도착
1956년 광주대교구 목포 산정동성당 보좌
1958년 광주대교구 흑산도성당 주임
1961년 광주대교구 목포 북교동성당 주임
1964년 광주대교구 소록도성당 주임
1964년 광주대교구청
1964년 광주대교구 목포 산정동성당 주임
1970년 서울대교구 상봉동성당 주임
1974년 서울대교구 창동성당 주임
1978년 수원교구 성남 단대동성당 주임
1983년 아일랜드 지부(Far East 사무실 매니저)
1990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교구 (한인)순교자성당 주임
2000년 미국지부(LA) 성소/선교교육/후원회 담당
2004년~2020년 아일랜드 달간파크 요양원 스태프
2021년 10월 8일 선종, 달간파크 성 골롬반 묘원에 안장

고인이 산정동성당에 세운 한국 레지오마리애 도입기념비. 진요한 신부는 산정동성당 성전을 새로 지었다. 1984년 모습.

 

마라톤 선수로 활약하던 젊은 시절의 진요한 신부. 이 사진 뒷면에는 “하느님을 위하여 지금 달리는 중!”이라고 손수 적었다.

서울대교구 창동성당 축성식에서. 진요한 신부는 김수환 추기경과 각별했던 우정을 소중히 간직했다.

 

아일랜드 달간파크 한국 물품 전시물을 관리했던 진요한 신부가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의 청동투구를 꺼내 보이고 있다(2018년).

 

바닷가 몽돌을 가져다 직접 지은 흑산도성당 앞에서.

아일랜드지부 부고 바로 읽기(영문)

진요한 신부 인터뷰 영상(영어)

By |2021-10-14T09:27:55+09:002021-10-10|골롬반 소식|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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