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제럴드 던(한국명 도 제랄드) 신부 선종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8-10-08 11:07:44  댓글: ‘0’ ,  조회 수: ‘427’

골롬반회 제랄드 던 신부(Gerard Dunn, 한국명 도 제랄드)가

2018년 9월 24일 고향 스코틀랜드에서 선종하였습니다. 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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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이어 의사가 되었던 도 제랄드 신부는 선교사가 되기 위하여 병원을 그만두고

1962년 골롬반회에 입회하여, 아일랜드 달간 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1967년 12월 21일 스코틀랜드에서 사제서품을 받음으로써,

유일한 스코틀랜드 출신 골롬반 사제가 되었습니다.

1968년 한국으로 파견된 제랄드 신부는 광주대교구 일로성당 등에서 사목하였으나

건강이 악화하여 1972년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본국의 버밍엄 교구에서 본당사목을 하였고,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골롬반회와 레지오 마리애를 알리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제랄드 신부는 역사에도 관심이 높았는데,

이를 바탕으로 성지순례를 이끄는 일도 했습니다.

글래스고에 사는 중국인 가톨릭 신자들을 위하여

중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 중국어로 성사를 집전하기도 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 한국에서 지냈던 시간은 매우 짧았고, 외국에서 활동하지 못했지만,

사람들은 그를 두고 말합니다.  아픈 몸이었지만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평생 선교사의 사명을
열정적으로 수행한 선교사였다고.

또한, 그는 노래도 잘하고, 활기 넘치는 성격에, 재치있는 이야기꾼으로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도 제랄드 신부는 51년 선교사제의 삶을 마치고, 가족과 동료 사제들의 기도 가운데,
부모님을 모신 고향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가족묘지에 안장되었습니다..

“주님, 도 제랄드 신부에게 영원한 빛을 비추어 주시고, 영원한 행복을 주소서. 아멘”

By |2018-10-08T11:07:08+09:002018-10-08|골롬반 소식|[부음] 제럴드 던(한국명 도 제랄드) 신부 선종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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