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골롬반 의원 폐원 감사 미사

2011-12-01T14:46:07+09:00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11-12-01 14:46:29  조회 수: ‘7737’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마태 9, 35)

2011년 11월 23일(수) 오전.
춘천에는 비가 내렸습니다.
한국전쟁 직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던 환자들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의료활동을 펼치면서 문을 열었던 성 골롬반 의원이 공식적인 폐원을 하는 것을 아는지, 춘천의 하늘에서는 비가 내려 성당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의 마음은 더 허전하고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미사 중에 간간이 눈물을 훔치며 못내 아쉬움을 달래고 계시는 수녀님도 있었습니다. 비록 성 골롬반 의원은 폐원하지만 주님의 사랑을 전하기 위한 골롬반 수녀님들의 발걸음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신기하게도,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미사를 마치고 나온 성당 앞마당에는 비가 내린 흔적이 조금씩 사라지고, 그 자리를 따뜻한 햇빛이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성당 입구에서 신자들을 맞이하고 계시는 골롬반회 수녀님들.

인사를 나누고 계시는 김운회 루카 주교님과 골롬반 수녀회 데레사 수녀님

 

김운회 주교님께서 꽃다발을 받으시고는….

뒤돌아서 곧바로 데레사 수녀님께 드립니다. ^^

골롬반 수녀회의 데레사 수녀님께 감사패를 증정하고 계시는 주교님

데레사 수녀님께서 그동안 성 골롬반 의원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패를 드립니다.

지난 56년동안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성 골롬반 의원은 어떤 존재였는지 동영상 시청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계시는 골롬반 수녀회 한노라 수녀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로 전하시는 골롬반 수녀회 수녀님들.

굳게 닫힌 성 골롬반 의원 앞에서 마지막 사진을 찍었습니다.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밝게 웃고 계신 성 골롬반 외방 선교 수녀회 수녀님들.

감사합니다….그리고 사랑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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