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 성이시돌 목장 맥그린치 신부, 아일랜드 대통령상 수상

2014-12-04T11:22:58+09:00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14-12-04 11:22:44  조회 수: ‘4758’

*** 2014년 10월 28일 발행 「제주일보」 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 

 

성이시돌 목장 맥그린치 신부, 아일랜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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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반세기 넘게 선교와 사회사업을 해 온 패트릭 J.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86) 신부가 아일랜드 대통령상을 받는다고 주한 아일랜드대사관이 27일 밝혔다.

 

아일랜드 출신인 맥그린치 신부는 1954년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선교사 소속으로 천주교 한림공소 신부로 부임하며 제주와 첫 인연을 맺었다.

 

한림읍 금악리 중산간을 개간해 1961년 성시이돌목장을 설립, 제주에 선진 축산업과 기술을 도입했다.

 

4·3사건과 6·25전쟁으로 가난에 허덕이는 농업인들의 경제 자립을 위해 1960년 초반 개척농가를 조성했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를 설립, 성이시돌요양원과 성이시돌복지의원 등을 운영해 왔다.

 

특히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병원과 경로당, 요양원, 유치원, 청소년회관 등 여러 복지시설을 설립·운영했다.

 

또 4H클럽 제주 조직을 꾸리고 제주 최초의 지역신용협동조합인 한림신협도 설립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막사이사이상을 비롯해 적십자상, 제주도문화상 등을 받았고 1973년 제주도 명예도민증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대통령관저에서 열린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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