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은 누구

2010-01-05T09:51:54+09:00

작성자: 성소국등록일: 2010-01-05 09:51:57  조회 수: ‘6296’

 

베드로라는 선교사께서 아프리카로 선교하러 가셨을때 겪으신 이야기입니다.
그곳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살던 방식으로만 살 줄 알았으며 그 방식 중 하나가 남의 것을 허락 없이 쓰는 것 즉 훔치는 것이었답니다.
베드로 선교사 부인이 처음 이사 왔을 때에는 원주민들의 방문이 많았었답니다.
그런데 원주민들이 선교사의 집을 왔다 가면 꼭 몇 가지 집안 물건들이 없어졌으며 마을에 전도하러 가면 잃은 물건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여기서 베드로 선교사가 얻을 수 있었던 열매는 파인애플뿐이었습니다.
베드로 선교사는 파인애플을 사랑했으며 자신이 키운 파인애플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파인애플이 다 자라서 추수할 때가 되면 원주민들이 와서 다 훔쳐가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사는 자신이 키운 파인애플을 보관할 수 없었으며 이것이 그를 답답하게 만들었고 그는 원주민들이 미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7년간 선교 한다며 매일 강의와 설교로 복음을 전했지만 단 한 명도 교인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원주민들이 훔치면 훔칠수록 선교사는 더욱 화가 났습니다.
도둑 방지를 위한 모든 방법들이 다 실패하자 최종적으로 파인애플 밭을 지키기 위해 아주 큰 개 희망이를 데려왔습니다. 선교사의 이런 행동은 원주민들을 더 멀어지게만 했습니다.

그 후 선교사는 ‘소유와 버림’이라는 강의를 듣기 위해 어느 집회에 갔었습니다.
여기서 선교사는 자신이 답답하고 분노를 느낀 이유가 자신의 파인애플 밭이 ‘개인 소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오랜 생각 끝에 그의 밭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그러자 원주민들 종족 사이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사가 그의 밭을 하느님 소유로 돌렸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그들은 판단을 내렸습니다.
원주민들은 선교사의 행동과 자신들의 마을에서 일어나는 불길한 일들이 관련이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선교사가 그의 밭을 하느님께 드린 후 그는 화가 나지 않았으며 걱정으로부터도 자유스러워졌습니다.
원주민들은 마을에 불길한 일들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밭에서 가져간 열매들을 선교사에게 도로 가지고 오기 시작했습니다.

선교사에게 “화를 안내는 것을 보니 베드로씨는 이제 그리스도인이 되었나 봅니다. 우린 그리스도인을 만날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습니다”라고 원주민 한 명이 말했을 때 갑자기 선교사는 머리에 불이 켜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들은 선교사의 강의에서 나오는 사람과 선교사를 연관시킬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강의 내용과 그의 삶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선교사는 이것이야말로 선교사로서는 완전 실패라 생각하고 그는 하느님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습니다.

그가 살고 있었던 마을에서 제일 전도를 많이 했었지만 7년간 단 한 명도 하느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7년이 끝나는 시기에 선교사는 첫 교인의 탄생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께 그의 밭과 소유를 완전히 드린 후부터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더우기 과일들은 너무나 풍성하게 자랐으며 선교사는 과일을 수출까지 하기 시작했고 바나나 같은 다른 과일들도 키우기 시작했으며 윤택해진 부를 아낌없이 원주민들에게 베풀었습니다. 원주민들 역시 자신들의 소출의 가장 첫배를 선교사 부부에게 가져왔고 이를 통한 일치의 연대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생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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