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사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외선교 준비를 해왔던 오병웅 베드로 신부(서울대교구)가 남미지부 칠레로 발령을 받고 9월 1일 출국합니다.
8월 25일, 서울 골롬반선교센터에서 한국지부 부지부장 양창우 요셉 신부 주례로, 동기 사제들을 비롯해 교구 사제와 본회 선교사, 사목했던 방배동, 도봉동, 잠실7동 본당 신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특별히, 서울대교구 해외선교봉사국장 김동원 베드로 신부, 서울대교구 도봉동 주호식 바드리시오 신부가 함께해 파견자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오병웅 신부는 기쁨과 설렘보다 걱정과 우려가 앞서는 것이 사실이라며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그 두려움과 걱정 속에서는 늘 하느님께서 함께 계셨습니다. 제부족함을 그분께서 채워주셨고, 그래서 잘 헤쳐왔고, 이렇게 해외선교 파견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 혼자만의 능력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함께하셨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느님께 저의 근심과 걱정을 맡겨드리려고 합니다. 혼자 가는 게 아니라 그분과 함께 가는 길이기에 희망과 설렘을 가지고 파견되려 합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부족한 한 사제를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소임지에서 여기 계신 분들을 기억하고 기도하며 기쁘고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병웅 신부는 일정 기간(3년 이상) 골롬반회 안에서 선교사제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지구 반대편, 낯선 문화 속으로 파견되어 가난한 이들과 함께 기쁜 소식을 서로 나누게 된 파견자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길 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