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후원회 <미얀마 선교나눔과 미사>

2026-02-06T17:00:40+09:00

후원회원 여러분,

1월 내내 낮은 기온으로 힘든 시간, 건강히 지내고 계신지요?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힘든 순간 주님을 만나고 새 힘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합니다.

 

1월 30일(금요일) 추운 날씨에도 후원회원 여러분께서 한 분 두 분 모여 5층 성당을 채우셨고

이제훈 아오스딩 신부님도 오랜만에 한국 후원회원들과 함께하는 선교나눔을 위해 정성껏 자료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제훈 아오스딩 신부님은 2014년 서품 후에 미얀마로 파견되어  북쪽에 위치한 미치나 교구에서 11년 동안 선교사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현재 긴 내전으로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며  2개의 교구가 없어지고 많은 성당이 파괴되었으며

신부님도 아름다운 자연에 살고 있지만 폭탄 소음이 가까이에서 들리고 위험한 상황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험한 길을 긴 시간 동안 달려가서 공소에 있는 두 가족을 만나고, 비슷한 환경의 많은 공소를  방문해야 하니 1년에 한 번 정도 가실 수 있는데

영상을 보면서 조선시대에 신부님을 기다리던 교우촌 신자들이 생각났습니다.

또 다른 사목은 미치나 교구 가정사목국을 맡아 부부들과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젊은 부부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연습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모습에서 미치나 교구의 성가정이 더 풍요로워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미치나 교구의 신학교는 소신학교-중등신학교-대신학교의 과정으로 연결되고 있는데 예전의 한국 교회의 모습과 닮아있고

신부님은 중등신학교에서 30여 명의 20대 학생들과 생활하며 지도신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성소를 받은 학생도 있고 어떤 학생들은 가난한 집에 많은 가족들이 생활해야 하기에 가족을 위해서 또는 먹을 것을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입학해서

너무도 열악한 기숙사, 교실, 도서관, 샤워실 시설에서 생활합니다.

하지만 하느님 안에서 밝고 긍정적으로 서로 도우며 하느님께 한 걸음씩 기쁘게 나아가고 있고

먼 곳에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성소를 키우며 하느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까지 후원회원 여러분의 후원이 있어 가능함을 또 깨닫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후원회 미사는 2월 1일 대만으로 파견되는 서경희 스테파노 신부님의 주례로 집전되었습니다.

신부님은 3년 동안 서울지부의 지부장으로 수고하셨고 대만으로 재파견을 앞둔 상황에서

11년 동안 한 곳에서 선교하고 계신 이제훈 신부님의 나눔에서 부러움을 느꼈다고 하십니다.

그 얘기를 들으니 선교사는 선교지에서 하느님의 양떼와 함께 살아갈 때 참행복을 누리고 존재의 의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대만에서 하느님 사랑 나누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다가 후원회 미사에서 나눔 해주실 날을 기다려봅니다.

 

미사 후에 맛있는 떡과 과일을 함께 먹으며 골롬반 공동체로 따뜻함을 나누었습니다. 추운 날 함께 해주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월 미사는 2월 27일(금),

오후 2시-사순특강 ‘죽음 마주하기'(Fr.권태문)

오후 3시 10분-미사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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