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편지(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

작성자: 이정윤 등록일: 2008-10-21 14:08:22 조회 수: ‘8538’

후원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회원님들께서 보내주시는 후원회비 감사한 마음으로 잘 받고 있습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올 추석은 여느 해보다 일찍 찾아와서 날씨도 덥고, 휴가기간도 짧아서 바쁜 명절을 보내셨겠지요?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 모두 모여 좋은 시간을 가지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지난 9월 22일 지 요한 신부님께서 아일랜드에서 선종하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1960년 한국에 오셔서 약 40년 동안 주로 춘천, 수원, 인천, 서울 교구에서 본당 사목을 하셨고, 강동성심병원 원목 신부님으로 활동하셨습니다. 그 후 건강 때문에 고향 아일랜드로 귀국하셨고 그곳에서 본당 사목을 하셨습니다. 10월은 로사리오 성월입니다. 여러분께서 묵주 기도 하실 때 우리 돌아가신 모든 신부님들을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지난 9월 22일부터 저희 골롬반회 신부님들의 피정이 있었습니다. 피정 중에 저희들은 매일 미사를 드리며 후원 회원님들을 지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대체로 공동체와 함께 묵주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함께 할 사람이 없을 때에는 혼자 묵주 기도를 했는데 요즘은 다시 저녁에 여러 신부님들과 공동으로 기도를 하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혼자 묵주 기도를 하게 될 때 그저 막연하게 기도하는 것 보다는 각 단마다 어떤 지향을 가지고 기도를 하면 훨씬 의미도 있고, 무엇보다 기도 중에 졸리거나 같은 말을 반복해서 중얼거리지 않기 때문에 좋았는데, 여러분께서도 한번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이 되면 유난히 우리 한국의 날씨는 더욱 아름답습니다. 때문에 이를 기억하시고  한국에서 일하셨던 신부님들께서 많이 찾아오십니다. 올 가을에도 민 가비노 신부님, 함 에이단 신부님, 고 미카엘 신부님, 고 마우리시오 신부님, 마 브렌단 신부님께서 방문하신다는 소식입니다. 올 가을의 시작은 한낮에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조심하시고, 로사리오 성월이니 묵주기도 많이 하시어 하느님의 큰 축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부장  신부
민디오니시오 드림

By |2008-10-21T14:08:35+09:002008-10-21|골롬반 소식|10월 편지(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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