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

2012-12-04T16:38:50+09:00

작성자: 이정윤등록일: 2012-12-04 16:38:35  조회 수: ‘5347’

후원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골롬반 선교회에 관대한 후원을 해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지난 23일은 성 골롬반의 축일이었습니다돈암동 본부에서는 축일미사가 있었는데 주례 사제는 2012년에 서품 받은 본회 막내 구화 루카노 신부였고올해에 은경축을 맞이하신 안 패트릭 신부님과 금경축을 맞이하신 옥 베르나르도 신부님께서 함께 집전하셨습니다옥 신부님이 1962년에 서품을 받으실 때 안 신부님은 뉴질랜드에 살던 겨우 세 살배기 꼬마였고, 1987년에 안 신부님이 서품을 받으실 때 구화 신부님은 부산에 살던 여덟 살 초등학생 이였습니다그 날 미사를 통해 우리는 골롬반 선교회의 전통이 한 세대로부터 다음 세대로 이어져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작은 마을에 살던 가난한 부부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을 때 모든 것이 시작되었습니다부부 외에는 산모를 도울 다른 가족이웃이나 친구가 없었습니다이런 모습으로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습니다빈손이었지만 물질적인 것에 대한 염려로 마음이 무겁지도 않았고다만 사랑하였고 나누면서 사람들 마음에 사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그 연약한 시작을 통해 복음이 이 사람에게서 저 사람에게로 퍼져 나갔고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퍼져 나갈 수 있었습니다.

성탄이 다가옵니다저는 우리들이 새롭게 삶 안에서 아기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체험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그것은 예수님처럼 힘없이 되는 것을 말하고다른 이들에게 우리 자신을 열고 그들이 우리 삶에 들어와 우리를 사랑하도록 허용하는 것을 말합니다우리 가족친구이웃동료들에게만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에서 잊혀진 사람들즉 가난하고 외롭고 일자리가 없는 이들에게도 다가가는 것은 하나의 결심에서 시작됩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골롬반회의 선교 여정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후원회 여러분과 가정에 성탄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2년 12

지부장 오기백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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