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세번째 선교지이야기 후기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7-17 14:32:25  조회 수: ‘6187’

 

†. 주님의 평화

지난 11일(목) 늦은 7시 30분 골롬반 선교센터에서는 김영애 데레사 자매님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데레사 자매님은 남미 에콰도르에서 선교활동을 하셨어요. 아무런 단체의 도움없이 혼자가셔서 말이죠. 처음에는 말이 통하지 않는 어려움, 음식과 물에 대한 어려움, 화장실 사용에 대한 문제 등 여러가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고 고생하셨대요.

또 공소를 관리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다고 하셨어요. 그곳 날씨는 비가 자주오는데 우산이라는 것을 사용하지 않으니 비가 오는 날은 미사에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주민들은 선교사가 돈이 많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어려운 점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청년들 교육에 주력하고 마을의 다른 집을 방문하기도 했고요.
방문을 해서 무엇을 했느냐하면 성호경을 알려주고 주모경, 묵주기도를 알려주었답니다.
모두 가톨릭 신자라고 하지만 가르쳐 줄 만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을 알려주는 것이 데레사 자매님의 몫이였대요.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일들을 원주민들과 함께 하면서 고생도 하고 보람도 느꼈다고 해요.

아직도 남미의 생활은 성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 도시로 나가다 보니 시골의 공소와 성당은 폐허가 될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래서 하느님 말씀대로 살면서 자신을 자리를 지키는 선교사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여러분 안에 계셔서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사도 바오로의 필립비서)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신앙인으로서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늘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들을 이끌어 주실거라 생각한다는 말씀으로 마쳤습니다.

김영애 데레사 자매님의 경험을 들으면서 계속 ‘참 대단하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홀로 떠나는 것부터 많은 문제들과 마주하면서 극복했던 과정이 보통 사람이 아닌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려울 때마다 공소에서 많이 기도하셨다는 말씀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그 분의 말씀을 전하는 멋진 선교사의 나눔을 듣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12월 9일(목) 늦은 7시 30분입니다.
이야기꾼은 알바니아(동유럽)에서 활동하신 마리아 작은 자매회 소속이신 신명순(에스텔) 수녀님이십니다.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면서 주님께서 여러분의 발걸음을 골롬반으로 이끌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By |2009-07-17T14:32:31+09:002009-07-17|선교센터 게시판|[2004년 11월] 세번째 선교지이야기 후기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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