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영화상영 나눔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7-20 10:16:42  조회 수: ‘6318’

 

12월 상영된 영화는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였습니다.

제목이 말해주듯이 영화의 주인공은 ‘빌리’라는 소년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히 말하자면 가난한 탄광촌에서 파업시위를 하는 아버지와 형, 그리고 치매가 있는 할머니와 빌리는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권투연습을 하던 빌리는 체육관 한 쪽에서 하는 발레수업을 우연히 참여하게 되고, 점점 발레에 빠져들게 됩니다. 하지만 아버지와 형의 반대로 발레 수업은 중단되지만, 아버지는 빌리의 발레솜씨를 보고 아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게됩니다. 그리고 빌리는 그 안에서 꿈을 이루게 되지요.

영화를 보면서 인상적인 장면이 있어 그 대사를 옮겨봅니다..
빌리의 엄마가 18세가 되면 읽어보라고 했던 편지중 일부입니다.

……
한가지만 기억해다오.
난 항상 너와 함께 있단다. 늘 영원토록…
너를 알았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네가 내 아들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단다.
늘 자신에게 충실하거라 영원히 사랑한다.
……

빌리는 발레 선생님이 이 편지를 읽는 와중에 편지내용을 외워서 말합니다.
얼마나 읽고 또 읽었으면 다 외워버리게 되었을까요…

또 빌리는 로열 발레단에 들어가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인터뷰를 하게 되지요.
심사위원의 마지막 질문에 대한 빌리의 대답이 기억에 남습니다.

……
Q. 네가 춤을 출 때 어떤 기분이니?
A. 모르겠어요. 그냥 기분이 좋아요.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모든 걸 잊게되고 그리고 내 몸 전체가 변하는 기분이에요. 마치 몸에 불이라도 붙은 느낌이에요. 전 그저 한 마리의 날으는 새가 되죠. 마치 전기처럼… 네… 전기처럼요.

멋진 풍경과 함께 흥겨운 음악, 꼬마 소년의 몸짓언어 그리고 영국식 유머와 풍자가 스크린에 집중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또, 나의 어린시절 꿈에 대해서 생각하는 좋은 시간을 갖게 해준 멋진 영화였습니다.
아직도 이 영화를 못 보셨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보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2005년을 여는 첫영화는 엘 살바도르에서 평화와 자유, 정의와 인권을 위해 순교하신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의 이야기를 담은 로메로(Romero)입니다. 관심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며 2005년 1월 13일(목) 늦은 7시 30분에 뵙겠습니다.

By |2009-07-20T10:16:56+09:002009-07-20|선교센터 게시판|[2004년 12월] 영화상영 나눔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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