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하반기 수요특강] 이현주 목사의 두번째 강의요약

2009-07-20T16:17:37+09:00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7-20 16:17:48  조회 수: ‘5575’

 

우리시대는 정보가 공유되고 감춘 것들이 드러나는 시대이다. 그것은 더 이상 감출 수가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예수께서 잡혀가시고 심문 받았을 때, 민중들에게 “무슨 말”을 했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답하신 말씀을 중국성서에서는 “我無私語(아무사어)”, 나는 사적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기록한다.
무언가 두려워 자신의 언행을 조심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예수를 상상할 수 없다.
개인과 집단이 점점 공개될 수밖에 없는 세계가 되어간다는 것은 긍정적 차원에서 진실하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선착순에 찌들고 경쟁의 원리로 순환되는 듯한 우리 시대에 ‘포도원 일꾼과 품삯’(마태 20,1-16)의 일화를 들려주신다.
하느님은 누가 ‘더 많이’ 했는가를 따지지 않으신다. ‘무한 경쟁 시대’의 숨막힘에 대한 희소식이다.
그러나 이 말은 경쟁하지 않고 대충살라는 말은 아니다. 경쟁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외우고 기억해 내는 머리가 있는 반면 또 어떤 이는 공상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머리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달란트, 즉 자기가 할 수 있는 일과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살려서 신명나게 살다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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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나와 다른 신앙을 가진 이에게 전도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응답) 그 이유를 찾기보다 오히려 ‘전도가 뭐냐?’를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한다면 이 질문으로도 예수께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질문) 결혼과 신앙의 관계는?
응답)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것 같다. 결혼 여부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내 삶을 어떻게 하느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끌어갈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이 시대는 가정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 가정 제일주의로부터 벗어나 행복한 삶에 더 무게를 두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질문)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보면서 지루함을 느낀다면?
응답) 아마도 ‘비교’하는 것에서 오지 않는가 싶다. 비교함에서 생기는 우월감, 열등의식, 비등하다라는 식의 경쟁의식들은 건강한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교하는 버릇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예수님께 기도하라.

질문) 아이들이 어른과의 대화를 닫는 이유는?
응답)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듣고 배운다. 어른들에게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 안하는 것을 배웠을 것이다. 그러므로 어른이 먼저 그 아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가 들어보려고 해봐라. 먼저 깨달은 사람이 먼저 해야한다. 어른이 아이들의 방에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한다.

질문) 목사님은 주님과의 만남을 언제 처음 갖게 되셨는지요? 어떻게 하면 주님과 만나게 되는지요?
응답) 언제부턴가 예수님에 관해 설명해놓은 어떤 것에서도 만족이 되지 않았다. 대리만족으로 느껴졌고, ‘다른 이들이 경험했다면 나도 되지 않겠는가. 주님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지 않는가’. 내안에 계신 주님이 관념이 아니라 실재하는 분임을 체험하고 싶어했고 내가 했다기보다 그분이 그것을 내안에 채워주셨다.
주님과 직접 만나고자 한다면 첫번째, 그 마음을 간직하고 계속 나가다 보면 대화 기회가 온다. 두 번째, 그러나 그 후에도 내가 그것을 만들어 가지 않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건강한 영적지도자와 안내자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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