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상반기 수요영성] 창조(생태)영성 1회 강좌요약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7-21 15:50:23  조회 수: ‘6084’

지난 3월 15일부터 수요영성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영성강좌는 각기 다른 색을 지닌 강사들이 12주동안 색다른 내용으로 이끌어 나갑니다.

정홍규 신부님의 창조(생태)영성의 첫시간에는 구우주론과 신우주론에 대해 알아보고 이 이론들을 신앙생활과 연결지어 살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요약부분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 강의가 시작되었지만 관심있으시면 언제든 오셔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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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주론과 신우주론과의 비교

구우주론

서구인들은 일반적으로 하느님이 창조 위에 초월해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자연의 모든 다른 것들로부터 분리되어 있으며, 그 위에 군림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의 관리인 노릇을 해야하거나, 그에 대한 우위적 지배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느님과 다른 인간들과 가지고 있는 관계였다.
지구는 모든 창조물들의 구성체 라기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었다.
지구와 우주는 완전히 물질이었다.
서구의 경제, 법, 윤리는 이 현실의 테두리 안에서 움직인다.

도덕은 하느님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간의 행동에만 간여한다. 지구에 대한 윤리는 대개 도덕적 문제로 간주되지 않았다.
기업들은 법적으로 대기, 물, 토양 그리고 산림을 해칠 수 있으며, 우리의 도덕률과 법은 생명 중심이 아닌 인간중심이기 때문에 생물 종들은 말소되어도 된다.

창조의 구성조직은 “서구 가치의 계급제도”로 흔히 칭해진다.

서구세계의 대부분은 사물을 보는데 있어서 불변의 계급적 가부장적으로 보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하느님은 아버지, 남자는 여자보다 우월하고,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보다 더 중요하며 동물은 식물보다, 식물은 곤충, 벌레, 박테리아보다 우월했으며, 피라미드 아랫부분은 지구의 구성분자와 부동의 바위들이었다. 우리는 이것이 태초에 하느님이 미리 의도한 것이며 마땅히 그렇게 유지되어야 하는 것으로 믿었다. 대부분의 서구 기관들은 이 시각을 견지하고, 이런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거의 의식하지 않았다.

우리는 인간을 고립적인 존재로 인식했다.

자연계의 다른 모든 것들로부터 우리 자신이 별도로 분리되어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은 더 이상 타당하거나 적합하지 않다.

신우주론

신우주론은 하느님이 다양한 창조물들을 통해 친밀하게 나타나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모든 창조물보다 무한히 더 높은 것으로 본다.

인간은 지구상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닌, 지구의 구성요소로 인식된다.

“우리와 하느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인간만을 독자적으로 칭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체 전 공동체를 일컫는다. 우주는 하느님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느님은 창조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있지 않고 바로 창조 안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인식된다.

우리가 남을 (인간과 비인간) 사랑하지 않고 자연의 거룩함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거룩함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것들은 하느님의 계시이며, 이들은 우주가 건강하게 움직이는데  필수적인 것이다.

우리는 각자 생명체 전집단 안에서 필수적인 구성원들이다.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분리된 것으로 간주되는 관리인이나 시중꾼, 혹은 그 다른 무엇도 아니다.
우리는 살아있는 지구를 떠나서는 아무런 존재도 가질 수 없다. 우리가 바로 지구다.
우리는 자아 의식적이며 영적으로 깨어있는 지구의 구성요소조직이다.
우리의 건강은 보다 폭넓은 생명체 집단의 건강에 완전히 의존해 있다.
개인으로서의 우리 운명이나 종족으로서의 우리 운명과 지구의 운명은 동일하다.
지구에 대해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 자신에게 하는 일이다.

By |2009-07-21T15:50:13+09:002009-07-21|선교센터 게시판|[2006년 상반기 수요영성] 창조(생태)영성 1회 강좌요약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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