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하반기 강좌] 정양모 신부의 마태오 복음 (2)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7-22 14:47:46  조회 수: ‘6348’

 

두번째 수업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였습니다. 강의에 참석하실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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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 예수의 행복선언 : 3차례
“복되어라,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대들의 것이니.
복되어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대들은 위로를 받으리니.
복되어라, 굶주린 사람들! 그대들은 배부르게 되리니.” (마태 5,3.4.6=루가 6,20-21)

· 마태오의 행복선언
– 예수님 : 3차례 선언하심
– 예수 어록 : 삼중 행복선언 + 예수 때문에 박해받는 사람들도 복되다
– 루가는 예수 어록을 그대로 베껴 4차례 행복선언
– 마태오는 5차례 행복을 더해 9차례 행복선언 하였으며, 윤리적으로 건전한 사람들만이 복되다고 풀어씀.

·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는 불행한 오역이다
– 직역 : 복되어라,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① 우리말 어감으로 맞지 않다.
② 동경 상지대학 철학교수인 가도와끼 가까지 예수회 신부 : 영을 하느님의 성령으로 풀이
③ 유가의 영향 : 유신군자로 풀이 / 가톨릭 수도자 : 청빈서원과 관련
– 정양모 신부의 풀이
① 윤리적으로 선한 사람들
② ‘영’은 하느님의 성령이 아닌 인간의 영. 우리말로 기(氣)
③ 쿰란 문헌 중 종말전쟁기 14,5-7ㄴ : 겸손한 사람들

6. 소금의 은유(마태 5,13 = 마르 9,49-50 = 루가 14,34-35)
· 예수님이 말씀 중 소금과 관련된 말씀을 모아두어 말 글귀가 연결되지 않는다.

· 루가와 마르코의 비교
① “모두 불로 소금절이가 될 것입니다(마르 9,49).”
– 불과 소금절이의 공통점 : 정화
– 사람은 누구나 종말 복락을 누리기 전에 반드시 정화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뜻이 담긴 은유
② “소금이 어리석어지면 무엇으로 그것이 맛나게 되겠습니까?” (루가 14,34)
“소금이 싱거워지면 여러분은 무엇으로 그것을 맛나게 하겠습니까?” (마르 9,50ㄱ)
– 일반적으로 비현실적인 조건문이다.
③ “여러분은 자신들 안에 소금을 가지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시오” (마르 9,50ㄴ)
– 교우들에게 화복하게 지내라는 것이나 소금과 평화 사이의 함수 관계를 설명하기 어렵다.

· 예수님의 의도
– 이스라엘 : 사해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어 습도가 올라가면 염분은 가시고 불순물만 남아 짠맛을 잃은 소금이 있다 → 싱거운 소금이 현실적인 조건문이 된다.
– 본디 좋은 것이라도 변질된다면 아무 짝에도 소용이 없다.
– ①이스라엘 백성 ②이스라엘 종교지도자 ③예수의 제자들 을 두고 하신 말씀으로 추종

· 마태오의 이해
– 소금의 은유, 빛의 은유(5, 14-16)
– 그리스도인들이야말로 땅의 소금이요 세상의 빛이다.
–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살맛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어울리지 않는 수가 흔함.
– 순결한 창녀(casta meretrix) : 교회의 이상은 고결하지만 그 현실은 속되다는 뜻.

By |2009-07-22T14:47:04+09:002009-07-22|선교센터 게시판|[2006년 하반기 강좌] 정양모 신부의 마태오 복음 (2)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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