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하반기 강좌] 정양모 신부의 마태오 복음 (3)

2009-07-22T14:49:36+09:00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7-22 14:49:33  조회 수: ‘5626’

 

세번째 수업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였습니다. 성경공부에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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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보복하지 말라
‧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이중계명 = 석존의 자비 = 공자의 인(仁)
‧ 예수님의 황금률(마태 7,12) = 불교의 자비

‧ 함무라비 법전(제200조), 구약성경, 코란
– “눈에는 눈, 이에는 이”(동해복수법)
– 사막의 아열대성 기후 탓인가 매우 다혈질적인 중동 사람들에게 절대 복수하지 말라고 한다면 먹혀들어가지 않았을 것.

‧ 마태오의 예수 : 반보복률(5, 38-42)
– 악한 사람에게 맞서지 마시오.
① 오히려 누가 당신의 뺨을 때리거든 그에게 다른 쪽 뺨마저 돌려대시오.
② 당신을 재판에 걸어 당신의 속옷을 가지려는 사람에게는 겉옷마저 내주시오.
③ 누가 당신에게 천 걸음을 가라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시오.
④ 당신에게 청하는 사람에게는 주고, 당신에게 꾸려는 사람은 물리치지 마시오.

‧ 반보복률에 대한 세가지 견해
– 철저한 무저항주의 :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에라스무스, 톨스토이, 퀘이크 교도들, 알베르트 슈바이처, 게르하르트 로핑크 등
– 비폭력 저항주의 : 마하트마 간디, 마틴 루터 킹, 오스카 로메로, 헬더 카마라
– 폭력 저항주의 : 디트리히 본허퍼, 카밀로 토레스

‧ 오늘날의 반보복률에 대한 해석학적 반성 세가지
– “내가 잘못했다면 잘못한 증거를 대시오. 내가 잘 말했다면 왜 나를 때립니까?” (요한 18,23) : 예수님의 말씀을 풀이할 때 그분의 처신을 참작하여 풀이해야 마땅함.
– 일본인들의 원천 폭력에 대항폭력으로 맞선 사례 : 안중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 등의 살신성인 의거
– 예수께서 설파하신 가장 큰 계명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내용으로 하는 사랑의 이중계명이다. 가장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사랑의 이중계명은 최고의 상위법이고 세부적 지침들은 모조리 하위법이라는 말이다.

8. 주님의 기도
‧ 마태 6,9-13 / 루가 11,2-4

‧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 직역 : 당신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소서.
① 2인칭 “당신”이라고 일컫는 것은 무례하다.
② 마치 하느님이 속된 것처럼 들린다.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 그리스어 “에삐우시오스”(epiousios), 그 뜻이 불분명하여 여러 가지 설이 있음.
① 나날의 빵
② 생존에 필요한 빵
③ 내일의 빵
④ 종말 미래의 빵
⑤ 일용할 빵 : 한국 가톨릭, 개신교에서 따르는 역어
– 우리나라 성서학자들 가운데 더러는 “일용할 빵”을 “일용할 떡” 또는 “일용할 밥”이라고 번역.
– 부분으로 전체를 가리키는 히브리적 제유법 : 그리스어 원전의 “일용할 빵”은 한 가지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음식 전부를 뜻함.

‧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 유혹
① 예수님의 제자됨을 저버리려는 유혹. 추종을 포기하려는 유혹
② 하느님 없이 살려는 자족자만의 유혹
③ 혼자 먹으려는 독식의 유혹. 식탐의 유혹
④ 하느님과의 화해, 이웃과의 화해를 거부하는 불목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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