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하반기 강좌] 정양모 신부의 마태오 복음 (6)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7-22 15:14:33 조회 수: ‘5644’

 

여섯번째 수업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였습니다. 성경공부에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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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공관 복음서의 비유
(1) 일반비유
– 이스라엘 일상생활에서 흔히 있는 일

(2) 특례비유
– 일상생활에서 어쩌다 한번 있을 법한 매우 드문 사례, 특수한 사례

(3) 상징어, 은유
– 짤막한 비유
– 간략한 문장안에 일상적이지 않고 특별한 뜻을 지닌 낱말

(4) 예화
– 이야기를 들으면 굳이 해석을 하지 않아도 뜻을 알 수 있다.

(5) 우화
– 일상생활에서 있을 수 없는 억지 이야기

(교재 P137, 138 참고)
· 1 ~ 6 : 마르코 복음을 마태오, 루가가 옮김
· 7 ~ 13 : 예수어록을 마태오, 루가가 옮김
· 14 ~ 21 : 마태오에만 수록
· 21 ~ 35 : 루가에만 수록

15.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와 그 해설 (마태 13,1-9.18-23 = 마르 4,1-9.13-20 = 루가 8,4-8.11-15)
– 마르코의 것이 가장 오래된 것 → 마태오와 루가가 베끼면서 제각기 수정함
– 예수의 비유
(1) 비유이야기
· 비유이야기 자체를 살펴본 다음 예수의 의도를 찾는게 올바른 방법론이다.
· 이스라엘 영농법이 우리나라와 판이하게 다르다.
– 11월 초순경에 단비가 내리면 밭에 밀이나 보리를 훌훌 뿌린 다음 밭을 간다.
– 4월 ~ 10월까지 건조기에 밭을 가로질러 지름길이나 길이 날 수 있으므로 씨앗이 돌밭에 떨어질 수 있다.
– 건조기에도 이스라엘 들판에는 가시 돋친 잡초가 자라기 때문에 씨앗이 가시나무 속에 떨어질 수 있다.
– 씨앗 한 알이 30, 60, 100배 소출을 낸다는 것도 과장이 아니고 자연스런 현상이다.

(2) 비유의 본래의미
· 파종 비유는 신국에 관한 비유로 보지 않고 예수의 신상 발언 비유로 보는게 더 나은 듯
· “저 밭에서 씨 뿌린 농부를 보시오. 밭 한복판에 지름길이 나 있고, 온통 석회석 투성인데다 가시 잡초가 무성한 밭입니다. 이런 밭에다 씨를 뿌린들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차라리 낮잠이나 자는 게 좋겠다고 당신은 속단하겠지만 저 농부의 생각은 다르답니다. 유실되는 씨도 적지 않지만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도 많지요. 이런 씨앗은 잘만 가꾸면 무럭무럭 자라서 이듬해 5월에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소출을 낼 줄 믿고 농부는 비지땀을 흘리면서 씨앗을 뿌립니다. 나 역시 오늘날 실패에 실패를 거듭 맛보고 있습니다만 하느님 나라 운동을 그만둘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왜냐구요? 하느님께 거는 희망만은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 인생에 절망은 없어요. 거듭 실패해도 하느님께 거는 내 희망만은 꺾을 수 없습니다.”

17.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 (마태 13,31-33 = 마르 4,30-32 = 루가 13,18-21)
– 두 비유를 따로 발설하셨으나 어록 작가는 그것들을 한 자리에 모아 채록.
– 루가는 어록을 충실히 베꼈다. 마태오는 마르코의 형태와 어록의 형태를 섞어 혼합 형태로 만듬.
– 유대인들은 겨자씨를 가장 작은 씨앗으로 여김.
(1) 겨자씨의 비유풀이
–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레바논 산에 서식하는 거목에 비유하지 않고 이스라엘 어디서나 야생초로 자라는 겨자초의 하찮은 씨앗에 비유하심.
– 발설취지
① 단지 미비한 시작과 엄청난 결과만을 비교하는 대조비유라는 설
② ‘성장’ 모티브까지 감안한다면 대조비유라기보다 성장비유
– 비록 하느님께서 예수를 통해 이룩하시는 일은 작아 보일지라도 앞으로 하느님께서는 더욱 영능을 드러낼 것이며 종말에는 엄청난 위력을 떨치리라는 확신을 피력

(2) 누룩의 비유
– 한 말은 13ℓ, 서말은 40ℓ. 빵을 구으면 50㎏, 150명도 더 먹을 양.
40ℓ 분량의 밀가루를 반족하자면 누룩을 2㎏쯤 넣어야 함. 밀가루도 누룩도 매우 큰 분량
– 하느님의 나라가 비록 지금은 숨어 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위력을 드러낸다는 것
– 역사적 차원에서 하느님은 무력하시고 숨어계신 분
– 신앙인 심안으로 볼 때 “없이 계시는 하느님”이야말로 온누리를 지으신 창조주시오 온누리를 보살피시는 섭리자시며 온누리를 거두시는 구원자시다.

18. 보물의 비유와 진주 장사꾼의 비유 (마태 13,44-46)
– 쌍비유의 흐름
· 소작농이나 품꾼이 “우연히” 보물 단지 발견. 그것을 다시 파묻고 재산을 팔아 밭을 사서 합법적으로 보물을 차지.
→ 이스라엘은 전쟁이 낮은 곳이라 보물단지를 밭에 묻어두고 피난가곤 했는데, 주인이 죽게되어 못 돌아오면 남이 우연히 그 밭을 갈다가 발견하는 수가 있다.
· 진주 장사꾼은 좋은 진주를 찾아 다니다가 발견하여 재산을 처분하여 그것을 산다.
→ 당시는 인조 진주가 없던 시절이라 천연진주는 지금보다 훨씬 더 놓은 갑으로 거래.
– 원초적 의미
· 쌍비유는 하늘나라의 비유 → 하느님의 선한 통치, 하느님의 보살피심, 하느님의 사랑
① 예수께서 하느님 사랑에 매료되어 기꺼이 모든 것을 버리고 그 사랑을 외치고 그 사랑을 보여주는 일에 헌신하신다는 것
②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훈께로 풀이. 제자들은 하느님 사랑에 감읍해서 기꺼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그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는 훈계

By |2009-07-22T15:14:57+09:002009-07-22|선교센터 게시판|[2006년 하반기 강좌] 정양모 신부의 마태오 복음 (6)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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