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북한축구팀을 다룬「천리마축구단」

2009-07-21T15:57:16+09:00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09-07-21 15:57:34  조회 수: ‘6553’

 

매월 넷째 목요일은 영화를 상영하는 날입니다.
3월은 1966년 북한이 월드컵에 참가하는 여정을 담은 “천리마 축구단” 이었습니다.
영국에서 만들어진 이 영화는 북한축구팀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입니다.

2002년 한국과 이탈리아전에서 경기전 카드문구가 “Again 1966” 이었지요.
이 문구가 의미했던 것은 1966년에 “천리마축구단”이 이탈리아를 이긴 것처럼 우리도 다시 한번 이탈리아를 이기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영화는 그 당시 천리마축구단 선수들과의 인터뷰와 옛 자료를 번갈아 보여주는 형식을 취합니다.
내용을 전하자면,,,,,,

1966년 제8회 월드컵, 북한은 4조에 속하여 소련, 칠레, 이탈리아와 경기합니다.
평균 신장 162cm의 작은 체구여서 소련의 거친 공격에 0대 3으로 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관중들은 이상하게도 이름도 낯선 북한팀을 응원했지요.

두번째 경기는 칠레와 치루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북한팀은 실력을 선보이지요.
1대 0으로 지고있는 상황에서 2분을 남기고 북한이 1골을 넣어 동점으로 마치게 됩니다.
관중들은 더욱 더 이 작은 나라에 환호합니다.

드디어, 세번째 이탈리아 전에서는 북한팀이 1대 0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이탈리아는 약팀과의 경기였기에 승리를 확신했지만, 예상밖의 결과에 놀랍니다.
경기가 있었던 미들스브로의 시민들은 북한이 지게될까봐 걱정하며 응원했지만, 북한이 이기자 진심으로 같이 기뻐하며 승리를 즐겼습니다. 북한은 월드컵 8강에 진출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였습니다.

4강결승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붙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유세비오’라는 유능한 선수가 있었지요.
경기 당일, 미들스브로에서는 3천명의 팬들이 북한을 응원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보답이라도하듯 20분에 3골을 연속으로 넣고 승리에 확신했지만,
유세비오 선수의 노련함과 눈부신 활약, 그리고 북한 선수들의 국제적인 경험부족으로 3대 5로 역전패하였습니다.

이 역사적 사건과 또 주인공들에게 직접 듣는 그 당시 상황을 보면서,
약 40년전 일이였지만 골을 넣는 장면이 나오면 새삼스레 흥분되고 즐거웠습니다.

천리마축구팀원들은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서로를 믿고 열심히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세상에 간절히 원하고 그에 합당한 노력이 있다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해줍니다.

4월달에 상영하게 될 영화는 영국의 다큐멘터리 감독이 제작한 ‘평양소녀 현순이와 송영이의 지상 최대의 쇼!’, “어떤 나라”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선교센터를 찾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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