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18-07-09 14:36:16 조회 수: ‘665’
골롬반회 창설 100주년 기념, ‘2018 젊은이선교체험 인 코리아’가
서울 돈암동 한국지부에서 7월 3일, 두 주간 일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미얀마, 영국, 중국, 페루, 피지, 한국에서 온 참가자 25명은
광주, 경기, 서울, 목포, 보성, 상주, 안동, 제주 등을 다니며
한국 사회와 문화, 한국교회를 만나고 있습니다.
7월 8일까지 서울에 있는 한국지부에 머물면서
참회와속죄의성당, 판문점, 통일전망대 등을 방문하여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였고,
한국교회의 태동과 순교자들의 신앙을 배우기 위하여
절두산, 새남터 성지 등을 순례하였습니다.
무료 급식소 토마스의집, 까리따스, 요셉의원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곳을 찾아가 함께 봉사하였으며,
쪽방촌 주민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이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주일에는 서울대교구 내 선교본당 중 네 곳을 찾아가
사목자와 교우들과 함께 미사를 드리며,
가난한 이들과 연대하고, 그리스도 공동체 정신을
삶으로 살아가는 교회를 가까이에서 체험하였습니다.
또한, 경복궁 등 서울의 명소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각자의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 서로 나누어 먹으며 친교를 쌓기도 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골롬반회가 활동하는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과 한국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문화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나누기 위하여 마련되었습니다.
골롬반회 영성과 선교 사명을 체험하는 뜻깊은 순례 여정에 함께하는
젊은이들이 한국에서 좋은 추억과 경험을 쌓고 돌아가서
각자의 선교 사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 중에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