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

2011-03-02T13:27:11+09:00

작성자: 이정윤등록일: 2011-03-02 13:27:49  조회 수: ‘5936’

언제나 저희 선교회를 후원해 주시는 후원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2월 26일에는 아주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대교구 제기동 천주교회에서 본회 김영인 그레고리오 부제가 골롬반 사제 선교사로 서품을 받았습니다. 새 신부는 페루에서 선교를 하실 예정입니다.

페루 국민 대다수가 천주교 신자들이며 그 역사가 400년이 넘습니다. 그러나 20세기 말, 내란 후에 국가 교육제도와 의료제도가 매우 악화되었고 가난으로 수백만 명이 농촌지역을 떠나 수도인 리마로 몰려들었습니다. 리마의 인구는 8백 만 명에 이르고 외곽 달동네에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골롬반 회원들은 1950년부터 페루에서 선교를 하였고 주로 빈민가에서 일을 합니다. 현재, 원주민들과 함께 일하기 위해 농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선교사는 교구 지원 사제 네 명, 여섯 명의 골롬반 수녀님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 교회가 인적, 물적으로 더 풍부해서, 남미의 어려운 교회들과 나눔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눔은 일방적인 것이 아니어서 그곳에서 일하는 선교사들도 페루의 문화와 긴 신앙의 역사와 교류를 통해 영적으로 풍요로워 집니다. 그들은 그 새로운 경험을 마음에 새기고 돌아와 한국 교회와 나누게 될 것입니다.

본회의 남승원 신부는 페루에서 5년 동안 일하였고 지금은 한국 골롬반 양성 프로그램을 담당하면서 신학생들과 선교 체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 세 명의 새 입회자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합류했는데 그들의 꿈은 김영인 신부처럼 사제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골롬반의 새 선교사 김영인 신부를 위해서, 그리고 선교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후원회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지부장 오기백 신부

이글을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