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성자: 정진하등록일: 2010-01-09 22:40:50  조회 수: ‘546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개신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목회자의 꿈을 키우던 28세의 청년입니다.

샤를 드 푸코, 김수환 추기경, 아베 피에르등
이 위대한 분들의 삶을 동경하여 그들의 신앙을 본받으려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가톨릭 신앙을 접하게 되었고,
제가 개신교회에서 가지고 있었던 모든 의문들의 해답을
가톨릭에서 찾게되어 오랜 생각과 기도 끝에
가톨릭 교회로의 회심을 결심하였고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비록 목회자라는 저를 이끌었던 큰목표는 잃었지만
가톨릭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으리라 확신하며
조만간 가까운 성당을 찾아갈 생각입니다.
그 시기는 아마도 제가 현교회에서 아이들의 교리교육교사를 맡고 있기에
그 임기가 끝나는 1월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목회자의 꿈을 키우던 때와 마찬가지로
저의 소망은 단 하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강생의 신비와 그 사랑에 빠져 살며
우리에게 오신 그분처럼 저 역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이 몸을 내던져
그들의 형제, 그들의 작은 예수가 되어 평생 그들과 함께 살기를 소원합니다.

전 단지 그들과 똑같은 이웃, 형제가 되어 그들과 함께 살고싶어서
개신교 선교단체에서 선교훈련도 수료하였지만

작은 물질적 후원과 함께 그 대가로 예수님의 이름을 강요하고
이교도의 땅을 정복하라! 개종시켜라!는 식의 선교방식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아, 잠시 흥분하여서 말이 길어지고 딴길로 빠지려고 하네요^^;

제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는 아직 천주교인이 아니고 세례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런 제가 이곳 평신도모임에 함께 할 수 있는지 알고싶어서 입니다.
다른이들의 신앙훈련에 방해가 될까 겁이 나기도 하지만,
감히 부탁의 말씀을 드려봅니다.

답변부탁드리며,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By |2010-01-09T22:40:34+09:002010-01-09|평신도선교사 소식|안녕하세요.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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