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

2013-05-06T09:18:31+09:00

작성자: 이정윤등록일: 2013-05-06 09:18:14  조회 수: ‘5025’

   5월을 맞아 다시 한 번 여러분의 후원에 감사 인사드립니다부활절 후 우리 본부에는 많은 손님들이 찾아 왔는데 그중에는, 1959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에서 선교하셨던 허 마우리시오 신부님도 계셨습니다은퇴 후 페루 리마에서 생활하시고 오랜 세월이 흐른 후다시 찾아오신 신부님은 거리공원강과 개울가에 그리고 골롬반 정원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과 초록의 나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내 감탄하셨습니다.

노란 개나리빨간 튤립하얀 목련분홍의 진달래와 철쭉 등 다른 색깔을 지닌 꽃들이 피어 있는 한국의 봄은 사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자연 안에 새로운 생명이 다양하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것을 보면서 신앙을 지닌 우리에게 이것은 하느님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라 믿습니다.

세계 도처에서 신앙인들이 이러한 하느님의 손길을 경축하는 다양한 신심행위를 볼 수 있습니다현재 많은 나라에서 가장 널리 행해지는 신심행위가 바로 성모님께 꽃을 봉헌하는 것입니다한국에서는 성모의 밤’ 예식을 지내면서 화환을 성모상에 걸어 드립니다하느님께서 성모님을 축복하셨고 성모님은 예수님을 낳으셨으며우리들은 새 생명을 상징하는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성모님을 장식해 드리는 것입니다교회는 이러한 의미로 5월을 성모성월로 정하고 있습니다.

1400년 전 우리의 주보 성인이신 성 골롬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창조주에 대해 알고 싶으면 창조물을 들여다보십시오.” 그리고 이어 창조물을 잘 알지 못하면 하느님에 대해 침묵하십시오.” 라고 하셨습니다이 말씀은 약간 극단적인 것으로 들릴지는 모르지만 자연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하지 못하면 하느님을 모르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후원회원 여러분, 5월에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 유심히 바라보도록 합시다공원 가까이에 산다면 산책을 하며 풀나무꽃들을 바라보실 것을 권합니다하느님께서 우리 지구에 주시는 생명에 대해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를 축복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큰 도움 주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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