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

2010-06-08T13:33:51+09:00
작성자: 이정윤 등록일: 2010-06-08 13:33:27   조회 수: ‘6238’
안녕하세요, 항상 베풀어 주시는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전국의 모든 자연이 새 생명으로 가득 찼습니다. 비와 햇볕을 온 몸으로 받아 피어나는 꽃, 새순이 오르는 나무들, 자라나는 풀들을 통해 이 새로운 생명을 도처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한국의 골롬반 회원들도 이와 비슷하게 새로운 에너지가 솟아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오월에는 골롬반회 총장신부님이 한국의 각 교구 출신 4명의 사제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 분들은 지원 사제 선교사가 되며, 앞으로 우리와 함께 선교활동을 하실 것입니다. 6월 10일 파견미사 후에 3명은 칠레로, 1명은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5월 29일에는 골롬반회 신학생 두 명이 유기서원 후 회원이 되었으며, 공부를 하기 위해 필리핀으로 6월 2일 출국합니다. 그리고 평신도 선교사 4명이 입회하였습니다. 그들은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거쳐 내년에 선교지에 파견될 예정입니다. 또한 지난 5월 21일 골롬반 수녀회에서 세분이 첫 서원을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우리에게 선교의 에너지가 충만하게 넘쳐났으며 한국 지부는 생명력을 체험하였습니다.

6월에는 골롬반회 젊은 사제들이 총장과 함께 골롬반 성인의 발자취를 따라 순례를 합니다. 한국, 필리핀, 칠레, 페루, 피지, 아일랜드, 영국 출신 사제들이 이 기회를 통해 만남을  가지면서 서로 잘 알게 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순례의 정점은 골롬반 성인이 잠들어 있는 보비오 대성당의 묘지를 찾는 것이고, 이 여정은 로마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에 있는 성 골롬반 소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것으로 마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성 골롬반께서 이들에게 변함없는 영감을 주시도록, 후원회원 여러분이 골롬반 성인께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기도문이 적힌 상본을 편지와 동봉합니다. 여러분의 후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계속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2010년   6월

지부장 오 기백 신부

이글을 SNS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