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전 감동 지금까지도 잊을 수 없어

2013-01-08T14:42:04+09:00

작성자: 관리자등록일: 2013-01-08 14:42:27  조회 수: ‘5233’

<춘천교구 양양성당의 김종렬 할아버지>

지난 2012년 11월 18일 골롬반회에서는 홍보차 춘천교구 양양성당에 다녀왔습니다.
그 때 한 할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이북 완산에서 유아세례를 받으셨다는 김종렬(87세, 베드로) 할아버지.
김 할아버지는 1950년 6월 25일 한국 전쟁 발발 당시 군인이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에는 38명의 골롬반 사제들이 활동하고 있었는데, 전쟁 중에 7명의 골롬반 신부들이 사망했으며, 2명의 골롬반 신부들은 북한 측의 포로수용소에서 4년이란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사망한 7명의 골롬반 신부들 중에 그 당시 묵호성당 주임신부였던 골롬반회 나 바드리시오(Patrick Reilly)신부님이 그해 8월 29일 강원도에서 총살당해 순교하셨는데, 김종렬 할아버지는 그 다음날인 8월 30일 신자들에게 그 소식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양양성당에 다니고 있는 김 할아버지는 그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며 62년 전 그 때의 기억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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