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

작성자: 이정윤 등록일: 2010-07-28 09:23:30  조회 수: ‘6307’
후원회원님, 안녕하세요?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후원회비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항상 저희들을 위한 여러분들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를 드립니다. 일기도 불순한데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비가 오락가락 하기도 하고, 더위에 지내기가 수월하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오 기백 지부장 신부님이 6월의 편지에서 언급하셨듯이,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골롬반회의 젊은 사제(1993년도 이후 서품자)들이 골롬반 성인의 발자취를 따르는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아시다시피 골롬반회는 아일랜드에서 창설 되었고 영어권인 영국,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미국 출신 사제들로 꾸며져 왔습니다. 드디어 1993년 처음으로 비영어권 출신 사제가 탄생하였고, 이 후 한국을 비롯해서 필리핀, 칠레, 페루, 피지, 통가 출신의 신부들이 서품을 받았습니다. 이런 변화를 겪으면서 골롬반회는 현재의 국제적인 선교 단체로 성장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순례에는 아일랜드 등 영어권 출신이 11명, 그 이외 나라 출신사제들이 28명 이렇게 39명의 사제들이 모여서, 3주간의 여정으로 골롬반 성인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서 주로 도보 순례를 하였습니다. 국제적인 선교회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그런 순례길 이었습니다. 헤어짐을 아쉬워했지만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아주 큰 의미가 있었던 시간 이였습니다. 언젠가 이 순례길을 좀 더 많은 분들이 가셔서 많은 은혜를 받으시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여름이 되면서 연세 드신 신부님들이 몸이 약해지셔서, 입원하시거나 병원에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기도 중에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골롬반회의 모든 후원 회원님들과 은인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빌면서 다시 한 번 선교 사업에 동참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10년 8월

부지부장 이 종승 빈첸시오 신부

By |2010-07-28T09:23:23+09:002010-07-28|골롬반 소식|8월 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의 댓글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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