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편지 (지부장 신부가 드리는 글)

2008-09-09T11:44:58+09:00

†. 찬미 예수님

후원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보내주시는 후원회비 감사히 잘 받고 있습니다.
2년 전 제가 고향에 갔을 때입니다. 누님께서는 남동생을 못 본지 오래됐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집안에 어머니가 안계시면 형제들도 헤어지게 된다고 하더니 정말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천주교회는 얼마나 복이 많은지요. 언제나 성모 마리아 어머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형제들이 헤어질 일이 없지요.

8월 15일은 성모승천 대축일입니다. 그날 우리는 성모마리아님을 향한 존경심을 되새기며 감사드립니다. 우리 천주교회는 성모님 때문에 계속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옛날에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1년에 세 번 부활, 성탄, 성모승천대축일에 판공성사가 있었습니다. 올해부터 제주교구에서는 다시 그렇게 복원하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소식을 들으면서 좋은 풍속이 되살아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어머니가 계시다면 이번 여름휴가 때는 어머니를 찾아뵈시면 얼마나 좋아하실까요. 왜냐하면 어머니는 언제까지 살아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살아계실 때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 여름 아무리 바쁘시더라도 어머니께 전화도 드리고, 꼭 꼭 찾아뵙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번 여름에 고향에 다녀올 생각입니다. 고향 본당에 행사가 있는데 꼭 참석해주기를 부탁받았습니다. 늘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여름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지부장 신부
민 디오니시오 드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9-09 11:44:56 조회 수: ‘8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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