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열린미사 이야기

2016-09-12T13:36:30+09:00

작성자: 선교센터등록일: 2016-09-12 13:36:20  조회 수: ‘6874’

***9월 열린미사 후기는 이연희 밀드레다 자매님의 글로 전합니다***

성골롬반외방선교회 선교센터에서는 홀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열린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추석 연휴 때문에 스케줄이 변경되어 부득이하게 금요일에 열리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진 못했지만 참석자들 간 오붓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즐거웠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열린미사는 제목 그대로 직업과 연령 불문가톨릭 신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미사다선교를 다녀오신 신부님수녀님평신도 선교사분들께서 직접 나눔손님으로 오셔서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선교체험들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곤 한다

나는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지난 열린미사들의 후기를 읽어보다가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현장에서 나눔을 해주신 신부님과 참석자들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어 아주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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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눔 손님으로 오신 분은 송우진 가시미로 신부님이셨다신부님께서는 대전교구에서 골롬반 지원사제로 칠레에 6년간 선교를 다녀오셨다가 지난 5월에 귀국하셨다그리고 최근 교구 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하시어 바쁜 시간 속에 소중한 나눔을 전하러 와주셨다.

나는 이번 열린미사를 통해 선교라는 것이 무엇인지또 골롬반 선교회에서 지향하는 선교적 사명이 무엇인지에 대해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송우진 신부님께서는 칠레에서 경험한 것들을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셨다칠레의 사람들은 열정적이고춤과 음악을 사랑하며 가톨릭 종교 행사 또한 신나게 즐기었다그런 칠레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송 신부님의 모습은 상대적으로 가난한 민족을 교육하고 개도해야 한다는 우월 의식에 사로잡힌 선교사의 모습이 아닌서로 다른 문화 속에 칠레 원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순수한 이방인 사제의 모습이었다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것들을 내려놓고현지인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한 사람의 모습이었다

신부님은 언어의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고물론 힘든 것들이 많았지만 선교 경험을 통해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다포스터에서 현지인 아이를 안고 활짝 웃고 있는 신부님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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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전후로는 참석자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감상을 나누었는데, 이번 열린미사에는 선교 파견을 앞두고 계신 수녀님 두 분과 신부님 두 분이 함께하셨다. 많은 분들과 이렇게 인사를 나누는 것이 좋았고뜻깊은 시간에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평상시에는 토요일에 진행되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온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열린미사 사진 더 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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