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한 사회… ‘외로운 죽음’이 늘고 있다

작성자: 선교센터 등록일: 2017-07-07 11:24:55 댓글: ‘0’ ,  조회 수: ‘1348’

지난 달, 부산에서 잇달아 6건의 고독사가 있었습니다.

20대 청년에서 노인까지 연령대도 다양했습니다.

고독사를 두고 전문가들은 ‘통계없는 죽음’이라는 말을 씁니다.

통계청에서 103가지 기준으로 인간의 죽음을 분류하고 집계하는데,

고독사는 그 개념도 뚜렷하지 않고 분류 기준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태가 정확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지요.

태어났을 때 온갖 기대와 희망과 사랑 안에 있었을텐데..

요즘의 사회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있기에 무엇부터 손을 써야 할 지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교회에서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으로 사회복지영역에서 여러 지원들이 펼쳐지고 있지만

독거노인에 한정된 모습을 보입니다.

케빈카터 독수리와 소녀.png

▶ 1994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독수리와 소녀’ 케빈 카터 작

한때 많이 회자되었던 유명한 사진이지요.

윤리적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이 사진 작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논란 한가운데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독사했다고 합니다.

죽음을 선택한 이유는 유서를 통해 짐작할 수 있는데 정작 사람들의 비난이 아닌 ‘가난’때문이었습니다.

죽음의 이면에 깊게 드리워진 가난의 그림자.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는 가난

한편 교종 프란치스코는 ‘자비의 해’ 마지막 날 교회에 ‘가난한 이들의 날’을 제안했습니다.

올해 11월 19일이 ‘제 1차 세계 가난한 이들의 날’이지요.

고독사와 관련한 국내 가톨릭신문 기사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담화문을 함께 수록합니다.

복음으로 꽉 찬 꽤 긴 담화문입니다.

설레는 주말에 던지기에 좀 무거운 주제이지만,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나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화두를 가지고

각자에게 맞는 사랑의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음 좋겠습니다.

작성자: 선교센터 등록일: 2017-07-07 11:24:55 댓글: ‘0’ ,  조회 수: ‘1348’
2018-12-26T09:19:55+09:002017/07/07|선교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