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노 프란치스코 신부 선종

광주대교구, 원주교구, 제주교구에서 활동하였던 노 프란치스코(Francis Royer) 신부가
5월 3일 저녁(현지 시각) 고향 미국에서 선종하였습니다(향년 87세).

그는 가난한 사람, 아픈 사람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선교사였습니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더 좋은 지붕을 만들어 주는 프로젝트를 전개하여 시골 마을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목포에서 사목할 때 기차 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한 적도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하여 마술을 직접 배워 ‘마술하는 신부님’으로도 유명했습니다.

한국에서 30여 년을 일하고 미국지부로 발령을 받고서도, 한국 교포들을 위하여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활동했습니다.

노 프란치스코 신부는 한쪽 신장을 제거하는 큰 수술을 받았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축구광이었고, 2015년 은퇴 직전까지도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였습니다.

“주님, 당신의 성실한 사제 노 프란치스코 신부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아멘.”

출생: 1931년 11월 5일, 미국 시카고
입회: 1951년
사제서품: 1957년 12월 21일, 미국
한국 도착: 1958년 11월 20일
선종: 2019년 5월 3일

1959년 목포 산정동 보좌
1959년~1960년 진도 보좌
1960년~1962년 목포 경동 보좌
1962년~1964년 화순 주임
1965년~1969년 미국지부 성소국 담당
1969년~1970년 원주교구 영월성당
1970년~1973년 광주대교구 영산포 주임
1974년~1978년 제주교구 한림 주임
1979년~1983년 광주대교구 일로 주임
1984년~1988년 광주대교구 장흥 주임
1988년~1990년 광주대교구 강진 주임
1990년~1992년 미국지부 발령, 한국 순교자성당
1992년~1993년 미국지부 선교 교육 홍보
1993년~2015년 미국지부 병원사목
2015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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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T09:32:25+09:002019/05/07|골롬반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