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미리암 수녀 선종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의 미리암(한국 이름 고명은, Cousins Mary Alice) 수녀가 8월 17일 오후 11시, 선종하였습니다(향년 79세, 서원 생활 50년).

아일랜드 골웨이에서 태어난 미리암 수녀는 1971년에 한국으로 파견되어 간호사·조산사로서 목포 성골롬반병원, 제주와 춘천의 골롬반의원 등에서 활동하며, 특별히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사랑을 쏟았습니다.

1989년, ‘미아리 텍사스’라 불렸던 지역에 성매매·성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쉼터를 마련한 데 이어,
에이즈 감염인들을 돕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미리암 수녀는 가난한 이, 외로운 이, 상처받고 아픈 이들의 어머니요, 친구, 든든한 울타리로서 평생 그들과 함께한 참 선교사였습니다.

서원 50주년 금경축을 닷새 앞두고 하느님 품으로 가셨기에 이별의 슬픔이 더욱 큽니다.
‘열정’의 선교사 미리암 수녀의 아름답고 사랑 넘쳤던 삶을 기억해 주시고, 하느님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당신의 충실한 종, 미리암 수녀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비추소서. 아멘.”

  • 빈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1호실

  • 장례미사: 8월 20일 오전 9시

  • 주례: 안광훈 신부(성골롬반외방선교회)

  • 장소: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내 예식실

  • 장지: 춘천 부활성당 추모관


<출처: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1941년 5월 4일 아일랜드 골웨이 출생
1966년 10월 성골롬반외방선교수녀회 입회
1969년 8월 22일 첫서원
1971년 1월 한국 파견
1975년 8월 22일 종신서원
2019년 8월 17일 선종

2019-08-20T20:39:18+09:002019/08/19|골롬반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