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젊은이선교체험(대만) 후기 – 하모니 홈(19.8.2)

** 지난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대만으로 젊은이 선교체험을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참석한 분들이 쓴 체험수기를 올립니다. 골롬반은 하느님을 만나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자 하는 분들을 기다립니다. **

 

8.2(금) 하모니 홈

– 이해인 로사 –

‘에이즈’라는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보통 ‘무섭다’라는 감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는 이번 선교체험을 통해 그 생각을 바꾸게 될 수 있었다. 에이즈는 후천성 면역 증후군이라는 병이다. 하모니 홈은 에이즈 환자들을 돌보는 단체인데 이곳에서는 이분들을 주민이라고 부른다. 이곳에서 에이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민들과 함께 밥을 먹게 되었다.

에이즈 환자가 자신을 에이즈라고 알린 뒤 프리허그를 하는 영상을 봤는데 처음에는 주저하던 사람들 중 한 명이 허그를 하고 가더니 많은 사람들이 허그를 하고 가는 영상이었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코끝이 찡해졌다. 또 에이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서 우리가 너무 모르는 게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주민들과 식사를 하는 시간에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동네 사람들과 밥을 먹는 기분이었다. 오히려 챙겨주려고 하셔서 할머니 댁에 온 기분 같았다.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소통을 하려고 열심히 해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이들과 만날 기회를 주신 하느님께도 감사드리는 시간이었다.

 

2019-09-24T14:41:14+09:002019/09/23|사진과 영상, 성소국, 성소국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