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0월 열린미사 이야기 – 양두승 미카엘 수사

***10월 열린미사 후기는 양두승 미카엘 수사님(작은 형제회)의 글로 전합니다***

 

T. 평화와 선

  지난 토요일, 조성근 제노비오 신부님과 함께 열린 미사를 봉헌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저는 지난 2012년 조성근 신부님과 함께 신학교에 입학한 동기입니다. 서품식과 첫 미사에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신부님께서 봉헌하시는 미사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신부님께서는 서품 받으신 후, 한 달 정도 첫 미사를 다니시면서 느끼셨던 소감,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경험하셨던 다양한 전례들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말씀으로만 그치지 않고, 신자들과 “함께” 봉헌하는 미사가 될 수 있도록 손수 미사 경문까지 준비해 주셨습니다. 

  신부님께서는 권위의식보다는 신자들과 격의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겸손한 사제”에 대해서 나눔을 해 주셨고, 신자분들에게 하느님 안에서 늘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기를 당부해 주셨습니다.

  커다란 성당에서 많은 신자들이 함께 하는 장엄한 미사는 아니었지만, 소박한 공간에서 오붓하고 따뜻하게 봉헌한 미사가 하느님께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 새로운 경험이었고 참 좋았습니다.

  미사 후 신자분들과 함께 나눈 맛있는 간식도 특별히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 ‘열린 미사’에 발걸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참석하고 주변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성근 제노비오 신부님이 하느님 안에서 첫 마음을 잃지 않고, 늘 행복한 사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사제로 건강하게 사목활동 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