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부장]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 찬미예수님

주님이 말씀하신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가 저에게 주신 이름으로 이들을 지키시어,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소서(요한 17,11).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는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가 국제적으로 퍼져가고 있는 것을 우려하는 모습으로 지켜보면서 지금까지 후원회원들과 지인 분들을 포함하여 모든 분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고 코로나-19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 중에 함께하며 고심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수차례 공문을 통하여, 수도권에서 신규 환자 및 집단 감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기에 수도권 내 고위험 시설 등의 집합 제한, 공공분야 운영 제한, 사업장 등 방역관리 철저 등을 연장한다고 알리며 종교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물론 종교시설은 아직은 집합 제한 시설은 아니지만, 종교단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모든 종교행사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종교 관련 접촉 대면 모임은 자제하고 비대면 모임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이에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는 지난 3월부터 중단되었던 본부와 선교센터에서의 대면 접촉 행사 및 여러 프로그램과 미사를 8월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은 토론과 의견을 모아 우리의 선교 목표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는 한국지부 내 사제, 실무자, 평신도선교사, 후원회원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결정이었습니다.

한국지부는 계속해서 공동체 미사와 기도를 통해 후원회원들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후원회원들도 소통하고자 하시는 것이 있으시면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신앙의 소통이 절실한 상황에서 저희에게 연락해 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깨닫게 된 일상 신앙 실천의 중요성에서 우리가 바라는 앞으로의 일상은 과연 무엇인지 함께 성찰해 보고 준비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기쁘게 만나 뵈었으면 합니다.

2020년 7월 초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 일동
임영준(에이몬) 지부장 신부

2020-07-02T17:16:05+09:002020/07/02|골롬반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