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선교 ^^ – 페루 방문 1

2014-09-11T14:15:59+09:00

작성자: esperanza2014등록일: 2014-09-11 14:15:35  조회 수: ‘6035’

요즘 TV에서 ‘꽃보다 청춘’에서 남미 페루를 세 명의 연예인이 방문하여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다 보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페루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지난 7월 페루에서 사목활동하고 계시는 구화 루까노 신부님, 최우주 필립보 신부님, 조규석 레오 신부님 그리고 손선영 카타리나 선교사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제가 방문을 마치고 떠날 즈음에 김영인 그레고리오 신부님이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셔서 곧 쿠스코 지역에서더 높은 시쿠아니 교구 야나오까 지역으로 이동하시는 중이라 잠깐씩 몇 번 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페루는 고산지역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막지역, 열대지역으로 함께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롬반 신부님들이 사목하시는 곳은 리마 북쪽에 위치한 까라바이요 교구, 바닷가쪽으로는 초릴요 교구, 그리고 고산지역인 시쿠아니교구에서 사목하고 계십니다.

지난 6월 페루로 파견되신 양호준 델피노 신부님과 전보근 안드레아 신부님은 리마 바랑코지역에 있는 성 야고보회에서 머물며 스페인어 언어 연수중이시고  구화 루까노 신부님, 최우주 필립보 신부님, 손선영 평신도 선교사는 제가 사목하던 지역인 ‘우안도이’지역에서 사목중이시고, 조규석 레오 신부님은 ‘미시오네스’ 지역에서 사목활동 중입니다.

2006년 페루를 떠났었고 2009년에 방문한 이후로 5년만에 방문을 했었는데 예전에 살았던 곳이라 그런지 마음이 참 편안했습니다. 2006년 태어난지 두 달이 채 안되었던 아기를 세례주었었는데 그 아기가 벌써 7살이 되어 환하게 웃으며 안기던 기억, 첫영성체를 주었던 어린이가 이제는 중고등부 견진 교리교사가 되어 첫영성체 사진이 아직 거실에 있다며 저를 알아보던 기억, 열심하셨던 연로한 할머니 신자분이 아직 그대로 맨 앞쪽 신자석에서 기도 하시다가 저를 알아보고 반가와서 우시던 기억… 참 정이 많은 페루 신자들입니다.

페루신자들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골롬반 신부님들, 지원사제 신부님들, 평신도 선교사님들을 기도 중에 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꽃보다 선교입니다 ^^

                                                                                      남승원(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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