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서울 본부 성당에서 민 디오니시오 신부 주례로 노혜인 안나 평신도선교사 파견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노혜인 선교사는 2011년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평신도선교사로서 필리핀에 파견되어 마닐라 근교 빈민 지역에서 선교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한국지부로 발령받고 평신도선교사 코디네이터로서 5년 동안 일하면서, 가톨릭기후행동 운영위원 겸 액션팀장 등 지구를 돌보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동안 한국지부에서의 수고에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선교지로 떠나보내며 축복하는 자리에서 노혜인 선교사가 감사를 전하며 나눈 소감을 전합니다.
"2019년 3월 1일에 한국에 왔을 때도 환영을 많이 해주셨고 갈 때도 이렇게 환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지부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다시 필리핀으로 선교의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아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골롬반 가족들, 후원회원분들, 직원분들, 한국에서 만난 모든 분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어요.
오늘 민 데니스 신부님께서 미사 시작하시면서 필리핀으로 가는 게 어떤 일인지 알기에 쉽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는데, 또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기에 얼마나 더 설렌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요즘 성찰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갈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선교의 삶은 변화와 도전의 연속인 것 같아요. 익숙한 곳에서 떠나 좀 더 큰 세계에서 더 많이 성장하고 더 낮은 이의 모습으로 더 겸손한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살다가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선교 여정을 떠나는 노혜인 안나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시길 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