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정윤등록일: 2013-01-03 15:56:11 조회 수: ‘4991’
후원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고, 지난한해 동안 우리의 여정을 함께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우리들은 새로운 시작과 결심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면들에 초점을 맞추며 “올해는 이것을 바꿔보자.”라고 결심하고, 생각처럼 변화되지 않을 때 사람들은 실망을 합니다. 얼마 전에 어떤 분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모든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입니다. 나 스스로 이렇게 실망하는데, 하느님께서도 분명히 저에 대해 실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은 희망을 주지 않을 뿐 만 아니라 오히려 현실을 더 어둡게 만들 것입니다.
올해 2013년은 긍정적인 면으로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즉 일어나고 있는 좋은 일들을 인정하고, 그 점에 대해 좀 더 자주 감사를 드리겠다는 결심을 하면 어떨까요? 하느님은 매순간 마다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핵심이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감사함을 깨닫고 알게 된다면, 어떤 순간에도 그 분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나에게 선물을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저의 아버지는 난데없이 “천주께 감사!”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왜 아버지께서 겉으로 드러나는 이유가 없는데 하느님께 감사드리신다고 하시는가… 종종 궁금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알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하느님께서 그 순간 좋은 일을 많이 해 주시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으시고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감사를 드릴 때 스스로가 행복한 사람으로 바뀝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느님과 의식적으로 연결하면서 성령 체험을 통해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는 나 자신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으로 변화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골롬반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후원회 여러분과 가정에 2013년도 많은 축복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지부장 오기백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