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안토니오 신부 강론
처음엔 대만이라는 낯선 땅과 언어가 참 무서웠지만, 순수한 원주민들과 장애인분들의 사랑,
그리고 힘들 때마다 무작정 달렸던 시간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사목 중에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다가 큰 시련도 겪었지만, 저를 믿어준 대다수의 신자들과
"사람이 아닌 하느님을 두려워하라"는 복음 말씀이 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교회 공동체가 바로 설 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믿었기에, 여러분의 기도 안에서
11년의 선교 여정을 명예롭고 기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