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이정윤등록일: 2012-07-04 17:20:15 조회 수: ‘5116’
후원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구의 온난화 문제 때문인지 날씨가 너무 덥습니다. 게다가 비가 너무 오지 않아서 모든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골롬반회에는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구 살리기에 앞장을 서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주신 이 아름다운 지구를 잘 지켜 나아가야 할 의무가 우리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면 위정자들이 자연을 훼손하고도 국민들에게 잘 했다고 큰소리를 치는 모습은 속상할 뿐 아니라, 그 분들의 행적이 역사 어떻게 기록이 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10여년쯤 전에 일본 천주교회 중앙협의회가 주교단 공동 명의로 1920년에서부터 1950년대에 이르기까지의 일본 천주교회 역사를 돌아보면서 잘못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반성을 하면서 한 권의 책자를 낸 적이 있습니다. 제가 우연한 기회에 그 책을 한국어로 번역을 해서 출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 위정자들도 그들의 본을 받아서 겸손하게 반성하기를 빌 뿐입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로 편지를 시작했습니다만,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본 회 소속 구화 루까노 부제는 지난 6월 22일 서울대교구 혜화동 성당에서 군종교구장이신 유수일 주교님의 주례로 서품을 받았습니다. 오랜 세월의 신학생 과정을 통해서 결국 하나의 결실을 이루어낸 새 신부님께 축하를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구화 부제가 사제 서품을 받게 됨으로써, 한국인 골롬반 사제는 모두 아홉 사람이 되었습니다. 구화 부제는 내년에 페루 지부로 파견이 되어서 선교 사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한국 교구사제가 본 회의 도움으로 해외 선교에 임하고 있는 분들의 수가 현재 열 세분이 이릅니다. 지난 6월 20일에 서울, 대전, 전주 교구의 사제 세 분이 페루와 칠레로 파견되었습니다. 그리고 손선영 카타리나 선교사도 페루에서 새롭게 일을 시작하려고 6월 말에 출국을 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세상 끝까지 전하고자 하는 저희들의 마음에 주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골롬반 한국지부 신학원과 선교사들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을 결정한 것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만, 하느님의 뜻이라고 믿으면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지원을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는 바입니다. 저희 사제들도 조금씩 힘을 보태고 있으며 여러 본당을 다니면서 후원해 주십사 간청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경기도 별로 좋지 않다고 하는데 저희의 선교 사업을 위해서 후원을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서로 서로 기도 가운데에서 만나 뵙기를 빕니다.
여러 후원회님들의 가정에 하느님의 많은 축복이 있기를 빕니다.
2012년 7월
부지부장 이종승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