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성심에 천노엘 신부를 맡겨 드린 지 1년이 된 날 6월 1일, 고인이 영면한 담양성직자묘원에서 추모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천노엘 신부의 후임인 무지개공동회 대표 윤근일 요셉 신부 주례로 골롬반회 오수성 미카엘 신부와 광주대교구 사제들을 비롯해 300명 가까운 분들이 함께하며, 천노엘 신부를 보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이날 미사에서는 천노엘 신부의 삶을 담은 평전을 봉헌하는 예식도 마련되었습니다.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며,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하신 복음 말씀을 평생 삶으로 나눴던 천노엘 신부의 뜻이 엠마우스 공동체를 통해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선교사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그리고 하늘 나라에서도 복음 선포의 사명을 실천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움과 명랑함이 교차한, 천노엘 신부를 닮은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