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서 온 태피스트리 축복 및 증정식

2025-12-09T14:35:47+09:00

[가톨릭신문 기사 원문 읽기] 태피스트리 각 요소 상징 설명

11월 마지막 금요일 오후, 서울 골롬반선교센터에서 후원회 미사와 태피스트리 축복 및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본회 전쟁순교자 하느님의 종 7위의 순교 75주기입니다. 한국 교회뿐 아니라 순교자들의 고국인 아일랜드에서도 이들을 기리는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로 손 프란치스코 신부(포로로 끌려가 죽음의 행진 중 북한에서 순교)의 친척 재클린 크리번 니 드토위 씨가 아일랜드 전통 공예인 태피스트리를 제작해 아일랜드 곳곳에 순교자들의 삶을 전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재클린 씨는 아일랜드에서 태피스트리를 들고 한국지부를 찾았습니다. 순교자들이 자신을 바친 땅, 한국의 아름다움과 아일랜드 고향의 아름다움을 엮은 태피스트리는, 오늘 후원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축복식을 한 후, 한국지부에 증정되었습니다.

오기백 신부는 특강에서 골롬반 순교자 7위를 소개했으며, 이어 재클린 씨가 태피스트리의 각 요소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였습니다. 한국지부장 곤잘로 신부와 권태문 사도 요한 신부의 주례로 태피스트리 축복 예식을 했고, 재클린 씨가 권세오 신부에게 직접 태피스트리 사본을 증정하였습니다. 오늘 미사를 집전한 심홍석 암브로시오 신부는 자신의 선배 선교사제들의 삶을 전해 준 재클린 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오늘 미사에서는 선교 25주년을 맞았으며 또한, 골롬반 선교사로서 은퇴하는 이경자 크리스티나 선교사가 후원회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이경자 선교사의 충실했던 삶을 기억하고, 기도해 왔던 후원회원들과 아쉬운 마음을 나누며, 이경자 선교사의 새로운 여정을 축복하였습니다.

오늘, 참으로 우리 마음에 오랫동안 간직할 소중한 기억을 만든 날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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